너무 기분좋아 또 씁니다. 저는 오늘도 죽 쉽니다. 중간 중간에 업무용 확인전화 하면서요.
오전에는 경통(소노튜브라는 종이를 압축해서 말아놓은 거라서 습기와 트더지면 안돼지요)의
자를 부분을 보강하고 봉을 지지할 알루미늄띠를 말아왔습니다. 4개마는데 합이 2만원.
약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기계를 셋팅하고 그러는것을 보니까 깍고싶은 마음이 없더군요.
날씨도 덥고해서.
기분 좋은 것은 위의것도 있지만 방금 끝낸 계산때문입니다.
경통을 자르고 나면 다른 재질(1)과 길이(전체길이가 아니고 축과 반사경의 거리- 축과 반사경의 거리를
줄여야 크기가 줄어드니까요)(2)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무게중심을 중앙으로 하기가 어렵지요.
보통 가벼운쪽에 무게추를 단다고 하지만(다 만들고 나서 지요) 계산의 묘미는 미리 해본다는 거지요.
얼마로 자르면 얼나를 달게되나. 입니다.
지금 있는 구조(미드 순정품)에서 어떤 바란스가 맞추어져 있는가 확인해본 결과 제가 계산한것이
딱 맞느것 같습니다. 이 계산식으로 앞으로 자를구조를 계산하면 수고를 덜수가 있겠지요.
나다의 게시판에도 이와 비슷하게 무게추 설명이 있던데 저는 여주에서 가져올때부터 생각했고,
미분을 생각했지요. 저는 뉴턴님과 다른 한분을 존경합니다, 미분과 적분을 실생활에서 찾아서 수로
표현해서 편리를 주셨으니까요. 아주 한가하면 적분식을 쓰려고 시도했을텐데...
사진의 저울은 내 무게 재는건데 16인치 다 더해도 제가 더 무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