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위 천정의 별이 없는 부분은 명도0인 검정하늘이었습니다
(저의 125mm 쌍안경으로는 10.6등급의 은하까지 위치가 확인됩니다, 고도 45도에서)
강문기, 김광욱, 안정철, 홍두희, 이상헌, 윤석호, 하원훈, 유호열(+처), 한호진, 전영준,
공준호님이 8월15일 양평 임도에 모였습니다. 막바지 휴가철이라 숙소도 없이, 따뜻한
밤 날씨속에 모기장 천정너머 페가수스 사각형이 자장가를 불러줬습니다.
아침에는 양평 맑은 개울에서 첨벙첨벙 땀 씻고 왔지요(한호진,공준호,이상헌,홍두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