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위를 치우다가 몇달째 방치된 cd/dvd 픽업을 보고 방안에서 오토가이더를 test할 장치를 구상했습니다^^
몇미터 떨어진곳에 점광원(laser 광원의 크기는 약 10um전후) 을 항성시 속도 전후에서 이동시키는 구상입니다.
화각 1도에 3600픽셀의 사진이 찍힌다면,
1픽셀에 각각 1개의 별이 촘촘히 박힌것을 가정(다 박히지는 않고,,)하면
픽셀과 픽셀의 각도는 1초각이 되며,
6미터 거리에 떨어져있는 2개의 점광원이 1초각으로 벌어지는 서로간의 거리는
tan1초각=tan(1/3600)=x/6,000mm=x/6,000,000um = 4.85x10의 -6승
x=6 x 10의6승 x 4.85 x 10의 -6승 um = 6 x 4.85 um = 29.1um.
6미터 거리에 지름 10um 의 발광광원을 놓으면 점광원으로 볼수 있고,
1초에 29.1um x 15(360도와 24시는 15배) = 436.5um = 0.44mm/sec 의 속도로
이동하면 항성시 수준의 점광원 이동이 되니 실내에서 오토가이드 test를 할수있겠네요.
cd/dvd 플레이어에서 분리한 픽업장치(red dot laser부착)에 laser를 수동으로 켜고,
상하로는 픽업용 이송 모터로, 더 긴 수평으로는 스케너에서 분리한 이동장치를 쓰면되고요.
사진은 스케너유리밑에 있던 것을 분리한것인데 다음에는 틀을 위해서 반만분리 할겁니다.
6미터거리에서는 촛점이 안나오는데, ㅋㅋㅋ.
그때를 대비해서 안경점에서 적당한(이것도 계산 해야 합니다만 약 5m 거리에서 촛점이
맺히는 500(오타정정\5000)원짜리 돗보기 유리 디옵터로는 0.25(0.25단위, 0.25가 최소, 0.25=1/5m=0.2)를 쓰면 되겠네요
단색 점광원이니까 색수차도 없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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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1시5분 추가
어제 저녁에 집압 안경점에서 프라스틱 원시용 안경알을 샀습니다. 안경 용어로는 +0,25디옵터.
구경 65mm, 촛점거리 4000mm, F수 4000/65=61.5 이거로 달보면 죽이겠네요^^
볼록렌즈는 돗보기 빼곤 처음 산거네요.
마루에 있는 102mm, 촛점거리 800mm 의 후드쪽에 대충 걸어놓고 6m 거리의 찻잔을 보니 상이 맺힙니다.
4m 거리의 물체는 접안부를 쭉 빼니 상이 맺히고요^^
그리고 아래 최선생님 리플에 리플을 달면,
오토가이더 테스트의 목적이 가이드성을 잘 따라가느냐에 있으니까,
항성시로 별이 이동하지 않아야 더욱 효과적이지요. 그래서 제가 '항성시 "전후"' 표현을 쓴거고요^^
또 테스트의 목적상 1-2분만 잘 따라가면 오토가이드가 성공했다고 볼수 있고요.
실내에서의 오토가이더 테스트 방법은 적도의를 제작한후에 실내에서 주기오차의 값을 reporting 할순없을까 하며
생각한 때의 2년후 생각입니다.
주기오차의 값을 측정하려면 밤하늘의 별이 있어야 하는데, 실내에선 적도의에 red laser point를 일정거리
떨어진 곳에 눈금이 있는 원호를 그린 눈금자에 쏴주면서 동영상을 찍은후에 눈금의 좌우 이동 편차를 분석하면
자기 적도의의 주기오차값를 알수있고, 적도의에 거울을 부착하고 외부에서 거울로 쏜 레이저가 원호위의 눈금자를
비추게 하면 2배의 분해능을 낼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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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7일 6시52분 추가
어제 버스를 타고가며 생각하니 F61.5 에서의 에어리디스크 크기를 고려해야 될것 같습니다.
에어리디스크의 크기가 10um 보다 크면 10um 점광원이 안되지요^^ 계산은 ? ? ㅋㅋ.
===> 계산하면, 에어리디스크의 지름은 2.44 x 파장 x F = 2.44 x 0.635um(635nm red) x 61.5 = 95.3um >> 10um @@
하지만 이렇게 계산하면 안된다는것^^ 빛을 모을때나 에어리디스이지 이 경우에는 빛이 나오는 것이니까.
흔들거리는 버스가 제 머리를 잠시 흔들었습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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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8일 12시36분 추가.
모니터를 보다가 요즘 나오는 초고해상도의 모니터의 픽셀이 얼마나 작을까 찾아봤습니다.(모니터 사각형으로 탁구친기억 ㅋㅋ)
일반 모니터로는 0.2mm = 200um 이고, 스마트폰믄 약500ppi(픽셀퍼인치) = 약 50um까지 나온다네요
아직 laser 점광원과는 5배나 차이가 있고, 그 갶은 더이상 안 좁혀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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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2일 15시35분 추가
적당한 평판스캐너를 이집 저집 남의집까지 가다가 고물상을 거쳐 용산 사무기기집에가서 먼지 잔득 먹은 놈을 4천원에
구입해서 10시간째 주물렀습니다.... 10시간 작업내용은 그냥 여차 저차로 끄-----ㅌ
불밝기 조절기 추가. 점광원 이동 속도 가변(약 0.5mm/sec ~ 0.2mm/sec)됩니다.
일반 유니폴러 스탭모터로 구동되는 것이라서 20pps(1초당 20개의 펄스로 구동, 즉 1초동안 20번을 나누어서 뛰어가는 겁니다)가
찝찝합니다만, 예전 적도의의 구동모터 pps 가 이정도 수준이니 그리 큰 적정은 안됩니다.
아무튼 망원경앞 4~6미터 에서 오토가이드를 test 할수있는 도구가 생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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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3일 1시 추가
가대중에 오토가이드 단자가 있는 것이 미드(LX200 시리얼 프로토클)라서 LX200 지원하는 GUIDEMASTER 2.0.25
를 검색해보니(3년전에 정리했었습니다) 안보여서 3년전에 다운받은것을 첨부합니다.
저도 요것으로 노트북에 연결해서(웹캠 사용) 오토가이드를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