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작은 붉은색 점광원 (직경 약 10um)을 가지고 놀다가
눈 바로앞(1~2cm)으로 당겨놓았는데 이상한 둥근 모습 여러개가
비등간격으로 배치되어 있는것이 보였습니다
어 이게 내눈의 센서인가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ㅎㅎㅎ
하늘을 바라보면 사슬이 떠다니고(이경우는 처음과 끝이 초점이 안맞는것을봐서 눈안의 액체속을 3차원구조물이 이동하는 것이겠지요) 점이 떠다니고 실이 떠다니는것은 매번봅니다만...
눈의 여러 렌즈들의 경계면에서 반사되면 가능할것 같다고 생각되고 그 크기( 정량적계산)도 추론과 계산이 될것같습니다
또 ㅎㅎㅎ
--
21시45분 추가
눈속에서 떠다니는것이 어떤과정으로 보였는지 지금 까지 의문을 갖지 않았다니 @@@@@ @=@ 눈을 눈으로 보자 @=@
-
3월7일 21시34분 추가
어제는 '비문증'의 비문이 어디에 있나 찾아 보았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눈의 구형 공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액체로 되어 있다고 기억하는데(그래야 안압이 높아 지는 걸테니까요),
제가 찾아본 결과는 겔로 되어 있다는 설명을 보았습니다.
비문증이 망막과 구형체의 사이에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것이라고도 설명이 있고요.
아무튼 아직 둥둥 떠다니는것이 어디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망막 시세포의 거짓된 정보인지, 시세포 바로 앞에 있어서
그림자가 망막에 생기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둥근 구형안에 있다면 그곳을 어떻게 촛점이 만들어 지는지가 궁금하고요.
제목처럼 제눈으로 망막의 세포를 본것인지 다시 실험을 방금 해보았습니다.
눈 앞에 붉은 점광원을 놓고 점광원을 돌려봤습니다. 돌아가는 점광원에 무관하게 정지된 상이 보인다면
내 내 눈에 있는 상일테고, 돌아가는 점광원과 같은 방향으로 상이 보이면 점광원의 이물질 이겠지요.
결과는 제 눈의 망막을 본것이 아니고 점광원의 내부 이물질의 흔적을 본것이었습니다....---> 제목은 본의 아니게 낚시^^
이런 결과를 얻고 보니 또 히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내눈 바로 앞 1-2cm 의 물체가 보일수가 있는가 @@ @@
제 눈앞의 물체는 최소한 15cm 는 떨어져야 보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1-2cm 거리의 물체가 보일수 있느냐는 겁니다.
생각을 해보니 어쩔때는 제 속눈썹이 보일때가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언제 인지는 기억이 안납니다만)
이제는 샤프의 가는 심을 빼서 눈앞에 놓았습니다. 10cm 정도로 당겨놓으니 눈이 어지럽고 심이 안보입니다.
사진처럼 눈앞 1-2cm 거리에 놓고, 바로 뒤에 붉은 점광원(아주 약하게 했습니다)을 놓았더니 샤프심의 크기가 전봇대 만합니다.
샤프심의 1/10 굵기도 구분이 될듯 합니다.
점광원을 일반 밝은 형광등(평면광)으로 바꾸고 해놓고 보니까 안보입니다 ......
점광원이 역활을 했는데, , , 그림을 그려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