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문득 실용신안거리나 특허 거리가 생각이 듭니다.. 맘잡고 검색하면 비슷한것이 있어서 전부 PASS.
흔들거리거나 치렁치렁한 줄을 보면서 케이블타이(돌이킬수 없는 비가역의 표준)에게 박수를 쳐댑니다..
한번묶고 조맨후에 남는 부분이 늘 아까웠지만 어쩔수 없지요.
두번이상 감으면 당연히 튼튼해 지겠지요. 첫번째 감을때에 묶고 두번째 감은후에도 묶으면 더욱 튼튼해지겠지요.
실용신안을 낼까 하다가. ㅋㅋㅋ
어제 티브이 드라마에 예전 서울의달에 나온(그때가 주인공을 처음 알았던것 같아서) 한석규가 주인공인
낭만닥터 김사부 마지막회를 했었는데, 병원이 아닌곳에서 급하게 다친사람의 허벅지를 지혈하는 씬이 보였습니다.
주위에 있던 분(간호사)가 주변남자의 허리띠를 풀어 달래서 전달하더군요. 오호..
잠시후 그 장면을 생각해 보니 허리가 허벅지보다 훨씬 굵은데 묶여지나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리곤 두번 돌린후에 묶으면 되는것을 알았습니다. 씬의 논리전개에 무리가 없는 것이었죠.
케이블타이가 생각 나더군요. 한번감고 묶고, 두번감고 묶을필요없이 두번감고 묶어도 거의 비슷한 효과가
나올것 같았습니다^^
도르레(줄)에 가해지는 힘과 같은 원리지요. 고마워요 김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