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시부터 아파트 옥상에서 봤습니다. 자려다가 밖을 보니 하늘이 너무 깨끗해서 잘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경비 아저씨 졸라서 옥상으로 갔습니다.
시상은 파르르 파르르 파르르... 사시나무 떨 듯 파르르 파르르 파르르
그렇지만 중간 중간에 잠깐씩 안정이 될 때는 분화구와 그 그림자들이 칼날 같이 예리하게 보였습니다.
특히 2중 연속충돌 분화구인 메시에/메시에 A 가 무지 또렷하게 보여 한 삼십분간 그것만 들여다 보았습니다.
110mm 굴절 275배로 보고 있다보니 한 400배쯤으로 올 릴 수 있는 아이피스가 아쉽더군요. 전에 4mm 아이피스가 있을 때 발로우 끼워서 480배로 달을 본 적이 몇 번 있었는데 시상이 좋을 때는 상이 예리하더군요. APO 보는 맛이 이럴 때 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경비 아저씨 졸라서 옥상으로 갔습니다.
시상은 파르르 파르르 파르르... 사시나무 떨 듯 파르르 파르르 파르르
그렇지만 중간 중간에 잠깐씩 안정이 될 때는 분화구와 그 그림자들이 칼날 같이 예리하게 보였습니다.
특히 2중 연속충돌 분화구인 메시에/메시에 A 가 무지 또렷하게 보여 한 삼십분간 그것만 들여다 보았습니다.
110mm 굴절 275배로 보고 있다보니 한 400배쯤으로 올 릴 수 있는 아이피스가 아쉽더군요. 전에 4mm 아이피스가 있을 때 발로우 끼워서 480배로 달을 본 적이 몇 번 있었는데 시상이 좋을 때는 상이 예리하더군요. APO 보는 맛이 이럴 때 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