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번개 후기 및 이번주 번개 예정
게시판에 공지한 바와 같이, 지난 주 토요일 관측을 하러 갔습니다. 장소는
중미산에 새로 찾은 관측지(관측지 설명은 나중에).
여러분도 알듯이 아침부터 날이 좋았기에 기대하는 마음으로 갔지요. 집에서
7시 30분쯤 출발했습니다. 신호 대기하면서 하늘을 보니, 달이 밝더군요. 룰루 랄라.
관측지에 도착해보니, 성식이 혼자 와 있더군요.
망원경 조립하고, 별 보기 시작했습니다. 12시 이전까지는 달을 보다가, 12
시쯤 되니 잠시 쉬라는 의미인지 하늘에 구름이.
1시간쯤 후에 구름이 사라지고, 달의 고도가 낮아져 보기가 어렵기에 이제부
터는 화성을 보았습니다. 성식이 망원경으로 별을 보니, 화성이 무척 예쁩니다. 달
볼때보다 시잉이 좋아졌습니다.
화성을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는 도중, 서쪽을 보니 전하늘을 뒤덮는 거대한
구름이 오고 있더군요. 호떡집에 불나면 왜 바빠지는지 모르지만 굉장히 바쁘게 화
성을 촬영했습니다. 급하게 촬영하다보니, 컴퓨터의 folder 설정을 제대로 못해서
어디에 저장되어 있는지 몰라 한참 찾았습니다.
겨우 하나 촬영했더니, 화성은 구름에 가리고 구름이 없어지기 기다렸지만
희망이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4시쯤 출발해서 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컵라면 하
나씩 먹고 집으로.
정한섭
첨부하는 말 :
1. 이번주 번개 예정 : 현재 저의 느낌이 이번주는 맑을 것 같지만 다음주는 웬
지 흐릴 듯합니다. 그래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모두 관측을 나가려고 합니다.
물론 회사 출근을 해야 하므로 새벽 1시에는 집으로 갑니다. 관심있는 분들 계시겠
죠?
광복절 연휴가 있으므로 목요일은 밤새 관측할 예정입니다. 집에 와서 낮잠
잔 후 15일 모임 참가. 물론 모임 끝나면 다시 관측하러 가고, 토요일에는 강원도
로 가볼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연락 바랍니다.
2. 현재의 관측지 이야기 : 저의 경우 중미산을 무척 좋아합니다. 중미산에서
행성 관측의 필수 조건인 좋은 시잉을 여러번 접했기 때문입니다. 중미산보다 시잉
좋은 곳이 있겠지만 제가 경험하지 못했기에 아직은 중미산이 좋습니다.
문제는 중미산의 주요 관측지가 현재 사용 불능이라는 것이죠. 중미산 휴양
림 주차장은 입구가 봉쇄되어 있습니다. 완전히 폐쇄할 분위기입니다.
중미산 휴양림에서 조금 더 가면 있는 전원 주택 건설 예정지는 장소도 넓어
사용하기 좋은 곳이었는데, 이곳도 폐쇄되었습니다. 그곳 사람들이 별보는 사람들
을 환영하지 않는 분위기더군요.
그래서 새로운 관측지를 찾아내었습니다. 지금 이곳도 폐쇄되면 저는 갈 곳
이 없거든요. 화성 관측 기간이 지나면 동안은 저와 서울 천문 동호회 회원하고만.
그 후에는 공개하겠습니다.
관측지 분위기는 태기산의 중계탑있는 곳과 비슷.
게시판에 공지한 바와 같이, 지난 주 토요일 관측을 하러 갔습니다. 장소는
중미산에 새로 찾은 관측지(관측지 설명은 나중에).
여러분도 알듯이 아침부터 날이 좋았기에 기대하는 마음으로 갔지요. 집에서
7시 30분쯤 출발했습니다. 신호 대기하면서 하늘을 보니, 달이 밝더군요. 룰루 랄라.
관측지에 도착해보니, 성식이 혼자 와 있더군요.
망원경 조립하고, 별 보기 시작했습니다. 12시 이전까지는 달을 보다가, 12
시쯤 되니 잠시 쉬라는 의미인지 하늘에 구름이.
1시간쯤 후에 구름이 사라지고, 달의 고도가 낮아져 보기가 어렵기에 이제부
터는 화성을 보았습니다. 성식이 망원경으로 별을 보니, 화성이 무척 예쁩니다. 달
볼때보다 시잉이 좋아졌습니다.
화성을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는 도중, 서쪽을 보니 전하늘을 뒤덮는 거대한
구름이 오고 있더군요. 호떡집에 불나면 왜 바빠지는지 모르지만 굉장히 바쁘게 화
성을 촬영했습니다. 급하게 촬영하다보니, 컴퓨터의 folder 설정을 제대로 못해서
어디에 저장되어 있는지 몰라 한참 찾았습니다.
겨우 하나 촬영했더니, 화성은 구름에 가리고 구름이 없어지기 기다렸지만
희망이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4시쯤 출발해서 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컵라면 하
나씩 먹고 집으로.
정한섭
첨부하는 말 :
1. 이번주 번개 예정 : 현재 저의 느낌이 이번주는 맑을 것 같지만 다음주는 웬
지 흐릴 듯합니다. 그래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모두 관측을 나가려고 합니다.
물론 회사 출근을 해야 하므로 새벽 1시에는 집으로 갑니다. 관심있는 분들 계시겠
죠?
광복절 연휴가 있으므로 목요일은 밤새 관측할 예정입니다. 집에 와서 낮잠
잔 후 15일 모임 참가. 물론 모임 끝나면 다시 관측하러 가고, 토요일에는 강원도
로 가볼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연락 바랍니다.
2. 현재의 관측지 이야기 : 저의 경우 중미산을 무척 좋아합니다. 중미산에서
행성 관측의 필수 조건인 좋은 시잉을 여러번 접했기 때문입니다. 중미산보다 시잉
좋은 곳이 있겠지만 제가 경험하지 못했기에 아직은 중미산이 좋습니다.
문제는 중미산의 주요 관측지가 현재 사용 불능이라는 것이죠. 중미산 휴양
림 주차장은 입구가 봉쇄되어 있습니다. 완전히 폐쇄할 분위기입니다.
중미산 휴양림에서 조금 더 가면 있는 전원 주택 건설 예정지는 장소도 넓어
사용하기 좋은 곳이었는데, 이곳도 폐쇄되었습니다. 그곳 사람들이 별보는 사람들
을 환영하지 않는 분위기더군요.
그래서 새로운 관측지를 찾아내었습니다. 지금 이곳도 폐쇄되면 저는 갈 곳
이 없거든요. 화성 관측 기간이 지나면 동안은 저와 서울 천문 동호회 회원하고만.
그 후에는 공개하겠습니다.
관측지 분위기는 태기산의 중계탑있는 곳과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