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아침에 광명시 남쪽에 있는 52사단인지 56사단인지를 금천구청 봉고차를 타고 갔습니다.
대통령의 방북으로 미뤄진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비상사태를 대비한 기능인력의 소집점검이었습니다.
행정 전산망에서 등록된 자동차정비,기계가공,전자기기,트레일러운전등의 기술자격이 있는 나이많은
민방위대원을 1동에 1명씩 뽑아서 싸이랜불면 군부대 정비공으로 쓰려고 한답니다. 비상동원이 선포되면
여러분 놈(ㅋㅋ)들은 소총수로 징집되지만 저는 군무원이 된답니다^^ 반일 교육계획이지만 2시간 브리핑에
일당 6만원에 교통비 1만원을 금천구청 공무원님께 받았습니다. 내가낸 세금 환급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얼마나 사람들이 안 갔으면 돈까지 주고 소집하는지요. 저처럼 호기심많은 사람에겐 딱이지요.
저녁엔 오전에 받은 일당을 쓰려고 아들 학원을 빼먹히고, 할인점에서 친구와 구경하는 딸을 제가 징집해서 처의 저녁일손을 덜어주려고 밥을 먹으러 가던중에,,,, "갈까요 오늘 임도"라는 구름신의 문자메시지가
오는데 마음은 밥집이 아니라 임도였습니다. 어제 정모때에 날씨가 좋을것 같아서 정모후 번개를 가려고
차에 다~실어놓았다가 허탕을 쳤으니 그 마음 아시죠??. 시치미 때고(그렇지 않으면 제가 내일 시청에
가는 분위기죠, 토요일 정관,월요일 정모에 화요일 관측이라니, 제 처는 용인 못합니다) 일한다는 핑게로
21시20분쯤 집을 나와서는 23시 임도에 도착했습니다.
늦게 왔으니 사진을 찍으실것 같아서 전조등을 끄고 손전등을 켜고 천천히 진입하는데 누군가 나오셔서
반겨줍니다. 강문기님^^, 강선생님은 꼭 사진 찍고 있으면 빨간불키고 입구에서 지키시더라.ㅋㅋㅋ
유종선님, 이수진님, 강선생님이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자동차문이 닫히면서 비상등이 잠시 켜지니
무지 미안합디다 ㅎㅎ
하늘은,,,
CLEAR SKYES - 동, CLEAR SKYES - 서, CLEAR SKYES - 남, CLEAR SKYES - 북,
무엇을 원하리요. 30배율 125MM 구경의 쌍안경속의 하늘 배경은 DARK BLACK 입니다.
제가 계속 보던 카시오페아의 가장 어두운 대상까지도 도전목표로 삼게되더군요. (관측목록은 녹음기에
있읍니다. 시간 조금 날때 이 밑에 붙일 겁니다)
찬란하다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은 오리온대성운, 성운기가 보이는 플레이아데스, 안드로메다가 옆의 두 은하와
더불어 한시야에 1.2도 크기로 벌어진 모습이 보입니다. -- 27시 좀 넘는 철수때까지.
종종 하늘이 놀라서 번쩍번쩍 거렸습니다. 10초후엔 작은 천둥소리도 들렸구요(약 10~20번)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지만 임도에선 남(먼동쪽)벼락이었습니다. 새벽에 위성사진을 보니까
임도에서 몇십KM정도에 동쪽에서 발달한 구름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더군요. 임도쪽의 찬 공기가
강원도쪽에서 유입된 습한 북동기류가 부딛쳐서 번개를 계속 만들었었나 봅니다. 밤늦게 까지
소나기 안오냐는 임도걱정에 문자를 주신 한형도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대통령의 방북으로 미뤄진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비상사태를 대비한 기능인력의 소집점검이었습니다.
행정 전산망에서 등록된 자동차정비,기계가공,전자기기,트레일러운전등의 기술자격이 있는 나이많은
민방위대원을 1동에 1명씩 뽑아서 싸이랜불면 군부대 정비공으로 쓰려고 한답니다. 비상동원이 선포되면
여러분 놈(ㅋㅋ)들은 소총수로 징집되지만 저는 군무원이 된답니다^^ 반일 교육계획이지만 2시간 브리핑에
일당 6만원에 교통비 1만원을 금천구청 공무원님께 받았습니다. 내가낸 세금 환급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얼마나 사람들이 안 갔으면 돈까지 주고 소집하는지요. 저처럼 호기심많은 사람에겐 딱이지요.
저녁엔 오전에 받은 일당을 쓰려고 아들 학원을 빼먹히고, 할인점에서 친구와 구경하는 딸을 제가 징집해서 처의 저녁일손을 덜어주려고 밥을 먹으러 가던중에,,,, "갈까요 오늘 임도"라는 구름신의 문자메시지가
오는데 마음은 밥집이 아니라 임도였습니다. 어제 정모때에 날씨가 좋을것 같아서 정모후 번개를 가려고
차에 다~실어놓았다가 허탕을 쳤으니 그 마음 아시죠??. 시치미 때고(그렇지 않으면 제가 내일 시청에
가는 분위기죠, 토요일 정관,월요일 정모에 화요일 관측이라니, 제 처는 용인 못합니다) 일한다는 핑게로
21시20분쯤 집을 나와서는 23시 임도에 도착했습니다.
늦게 왔으니 사진을 찍으실것 같아서 전조등을 끄고 손전등을 켜고 천천히 진입하는데 누군가 나오셔서
반겨줍니다. 강문기님^^, 강선생님은 꼭 사진 찍고 있으면 빨간불키고 입구에서 지키시더라.ㅋㅋㅋ
유종선님, 이수진님, 강선생님이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자동차문이 닫히면서 비상등이 잠시 켜지니
무지 미안합디다 ㅎㅎ
하늘은,,,
CLEAR SKYES - 동, CLEAR SKYES - 서, CLEAR SKYES - 남, CLEAR SKYES - 북,
무엇을 원하리요. 30배율 125MM 구경의 쌍안경속의 하늘 배경은 DARK BLACK 입니다.
제가 계속 보던 카시오페아의 가장 어두운 대상까지도 도전목표로 삼게되더군요. (관측목록은 녹음기에
있읍니다. 시간 조금 날때 이 밑에 붙일 겁니다)
찬란하다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은 오리온대성운, 성운기가 보이는 플레이아데스, 안드로메다가 옆의 두 은하와
더불어 한시야에 1.2도 크기로 벌어진 모습이 보입니다. -- 27시 좀 넘는 철수때까지.
종종 하늘이 놀라서 번쩍번쩍 거렸습니다. 10초후엔 작은 천둥소리도 들렸구요(약 10~20번)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지만 임도에선 남(먼동쪽)벼락이었습니다. 새벽에 위성사진을 보니까
임도에서 몇십KM정도에 동쪽에서 발달한 구름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더군요. 임도쪽의 찬 공기가
강원도쪽에서 유입된 습한 북동기류가 부딛쳐서 번개를 계속 만들었었나 봅니다. 밤늦게 까지
소나기 안오냐는 임도걱정에 문자를 주신 한형도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요즈음 몸 컨디션이 않좋아 조정하고 있습니다만
금주중 한번 달려보아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