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퇴근시간이 밤 11시
집에와서 서천동 분들께 전화를 드립니다..
임도로 향하려고요.. (길을 몰라서..)
그러나 연락 두절..(한분 연락되셨지만.. 약주를 하셔 죄송해 물어볼수가 없었습니다.)
커피만들어서 넣고
오산 IC 출발 - 18日 00:10
태기산 도착 - 01:35 (총거리 143km) -- 천문인 마을갈까 하다가 고지대에 눈이 익어버려..ㅜㅜ
하늘은 거의 뭐... 실망이란 없는 국내최고의 수준중 하나...^^
오늘 개장일인 휘닉스파크 불빛이 약간은 거슬리기는하나 고도높게 올라오지는 않는실정임.
쭈욱 올라가서 좌판깔고 극축 맞추는데 손이 얼어버림...
차량 온도계 영하 7℃ -_- (장갑준비 못해와서요.)
● 금일 목적 : 말러리성운 / 홈즈 혜성
02:00 경 정확히 남중해있는 오리온..
말머리성운 포격시작
한번도 안찍어본 대상이라 구도잡는데 40분 소요됨.
02:40 ~ 03:30 까지 찍다가 도중에 혜성찾는다고 하늘보다가 가대 다리에 발이 걸림..ㅜㅜ
결국 혜성 못찾고 (별이 너무 많아.. 헷갈려요)
말머리성운 포기 == 혜성대신 장미성운 선택
극축다시 맞추고..
촬영하는데까지 상당시간 걸림..
한 10장 촬영하고.. 갈까하다가
지고있는 마귀할멈 성운화각에 도전..
한번도 본적이 없는 대상이라 스카이 아틀라스 2000 성도 꺼냄.. 11 Page
대상안보이고 대충 촬영했더니 정말안보임..
잘못 찾았나..?? 성도다시확인.. ISO1600 1분 조출 줬더니 뭐가 보일랑 말랑 함.
그래!! 이거야..
ISO1600 / 5분 F2.8 + LPS-P2
ISO1600 / 5분 F2.8 - LPS-P2
( ==> 집에서 확인하니 보임.. 그러나 엄청나게 어두운 대상임을 깨달음.)
촬영하고 철수. 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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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준비도 안해갔는데 너무 추웠구요..
조금 일찍도착했으면.. 하나의 대상은 30장정도 찍을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바람은 해발 1200m 정상에서 불어오는 정도였었으며..
습기 zero , 미세먼지 zero의 아주 좋은 하늘이였습니다.. (갈때마다 6.5등성의 하늘이내요..)
동행인이 있는상태에서 조금 일찍도책했다면.. 금상첨화였겠습니다. (-정말 아쉽습니다.)
태기산정상에서 좌회전해서 올라가는길이 예전에 무지막지한 비포장길이였었는데..
이곳에 도로 포장작업을 하는것같습니다..
땅을 잘 다져놓고 작업하는 중이였던것같구요..
중간중간에 포크레인과 같은 중장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콤백하는데 2시간 걸려 07:15분에 도착했습니다. (휴게소 취침때문에..)
차량고도계는 제 시계고도계와 80m 정도 차이가 납니다..
너무 피곤합니다.. 오늘도 날씨가 좋을지 모르겠지만..
내일도 쉬니..
내내 취침했다가 밤에 다시 일어나야겠습니다..
김완기 드림
그나저나 먼저 말씀하신것 찾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