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놈이 한번 야외에서 관측해보고시픈 욕심에 염치불구하고 한선생님께 전화를 걸어 양평 용문터널지나
여기가 조아 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하고 부랴부랴 한달전에 산 망원경 마이똥차에 싣고 고고씽 하였지요!!!

현장에 도착하여  먼저와계신 윤석호 선생님과 강문기교수님과 간단한 첫인사 상견례후 장비 펼쳐놓고 관측시작 하였습니다.

집근처에서 장비펼처놓고 본거라곤 달과 화성 그리고 악투러스 밖에 없었던지라  일단은 토성과 목성만큼은 꼭 보고가리라 다짐하면서 관측시작...한선생님의 명기로 처음본 토성..감격 또감격 ..

뒤이어서 나으 장비로 저배율(7미리 아이피스)로 토성을 타겟으로 토성저격시작..

이어서 2배(170배)바로우 끼고 배율높여서 관측..3배바로우끼고 관측..그리고 윤석호선생님의 펜탁스5미리를 빌려서 관측시도..그러나 경위대의 진동과 너무빨리 날아가는 비행접시를 따라가지 못함..(이것이 경위대의 한계구나...- -;)

이 후에 한선생님의 명기로 이중성도 보고  계속된  비행접시놀이에 윤선생님께서 만들어주신 별사탕과 솜사탕도 맛보면서 새벽녁에 나무한그루사이로 걸쳐올라온 목성(처음에는 금성인줄 알았는데..윤선생님 께서 '목성이네'라고 외치는 순간 정신이 번쩍하면서.. 못볼줄 알앗습니다.)으로 구슬치기하면서  즐거운 저의 첫관측이었습니다.

한호진선생님!! 그날의 즐거운 시간은 이렇게  흘러갔군요...

서천동민여러분!!!

오늘도 행복한하루 되시고 관측에 지장없이 항상 건강하십시요..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