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그토록 좋던 하늘이 밤되니 구름오락가락...결국엔 돌이킬수 없는 길을 가더군요.
별친구분들은 그냥오고.
좀 일찍 도착하여 주변 정리좀 하렸는데 밤이되더군요.
잠시후 강문기님 도착하시고 이어서 공준호님 도착하시고.
그때까지만해도 구름이 흘러가는줄로만 알았습니다.
간만에 마담노릇하려고 가스렌지와 으런저런것들 준비해 갔건만 결국 셋만 딸랑~
suv차량에게 구룍을 안겨준 진입로의 엄청난 호박돌들은 제호박으로 밀어서 제거!!
바리게이트가 자꾸 속썪이면 다음엔 산소용접기 가져가서 불어버릴 예정~^^
그럼 뭐합니까?
구룍은 계속되는데...
사진 걸어놓고 커피타마시며 어슬렁어슬렁하는데 공준호님의 차가 뭔가 이상하더군요.
우하하핫~~빵꾸났다~~~펑크도 아닌 빵꾸닷!!!!!!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하면 될줄알았는데 아시는분들은 아시지만 그차는 불법(?)구조변경된차입니다.ㅋㅋ
이런저런방법 다 쓰다가 결국 긴급출동서비스호출.
그 야심한 시간에 임도에 번쩍이는 경광등..장관이었습니다.
뒷타이어를 앞으로 보내고 뒷타이어는 스페어로 교체.
출동하신분은 토성한번 보곤 감탄하시더군요.
어제의 결론.
불법개조차량은 사지도 말고 타지도 맙시닷!!!!!
전 사진걸어놓고 잠시 차낭에서 눈붙이다 나와보니 두분은 철수준비 끝내시곤 ..인사나누곤 가셨고 전 하늘상태좀 지켜보다 영 아니올시다이길래 접곤 돌아왔습니다.네시.
이미 여름철별자리들이 꽤나 올라왔던데...
다음주 정관때는 달지고나서 여름철 별자리를 한번 노려야겠습니다.
뭔가 있나봐요.
근데 하도 빵꾸나서 승차감 좋던 브리지스톤에서 한국타이어 투싼용으로 바꾸었는데
승차감도 조향성도 휘청휘정 꽝인데, 아찍까지 빵꾸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