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직장 단합대회겸 운동회를 마치고 정관 장소인 청태산에 도착을 하니 정신이 없더군요. 급한 맘에 적도의가 번거로워 빌린 경위대를 들고 도착한 시간이 19시30분경, 미리 오신 분들은 식사를 마쳤고 그날도 역시 안정철님과 회장님이 만드신 저녁을 배불리 먹고 한 숨을 돌리니 벌써 밤9시가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시흥에서 출발할 때 구름과 함께 동쪽으로 달렸는지라 오늘의 관측은 한밤중은 되어야겠구나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구름의 속도가 의외로 빠르더군요). 잠시 후 도착하신 이상헌님이 간단히 저녁을 드시고 순간 옆에 있는 XX표 XO를 보시더니 입맛을 다시는듯하여 함께 먼저 시식…….근데 이것이 문제일 줄이야…….
구름이 덮여 있으니 밖에 있던 분들이 방으로 잠시 철수, 정철님의 XO 칵테일을 한 잔씩 마시고 이어진 맥주 몇 잔…….약간의 취기는 돌았으나 몸도 따뜻해지고 하늘도 열려서 장비를 설치하고 관측을 시작하였으나 빌린 경위대가 익숙지 않고 문제도 많아 바로 해체…….
먼 거리를 왔으나 여유의 적도의나 경위대도 없고 다른 분들은 전부 사진을 하시는지라 어디 함께 구경할 분도 없고 하여 오영렬님이 "이 먼 거리를 왔는데 별 안보고 뭐하시냐?"^^는 핀잔을 들으면서 다락방에서 누었습니다.
두어 시간은 취침을 한 것 같은데 방안에 약간의 웅성임이 들리고 이어지는 공선생님과 한사장님의 쌍곡의 콧노래가 온 방안에 울려 퍼졌습니다. 머리도 아프고 속도 울렁거려 밖으로 나오니 나머지 분들은 열심히 사진 촬영 중에 계시더군요.
새벽의 강원도 밤하늘은 참으로 맑고 상쾌하였으나 일요일의 일정으로 5시 반쯤 인사를 드리고 출발 하였습니다(오는 도중에 3번 갓길에 차를 세우고ㅜㅜ - 아무래도 그날 곡주의 제조법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 )
별은 안보고 엉뚱한 일만 하다 온 정관 이였습니다.
회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시흥에서 출발할 때 구름과 함께 동쪽으로 달렸는지라 오늘의 관측은 한밤중은 되어야겠구나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구름의 속도가 의외로 빠르더군요). 잠시 후 도착하신 이상헌님이 간단히 저녁을 드시고 순간 옆에 있는 XX표 XO를 보시더니 입맛을 다시는듯하여 함께 먼저 시식…….근데 이것이 문제일 줄이야…….
구름이 덮여 있으니 밖에 있던 분들이 방으로 잠시 철수, 정철님의 XO 칵테일을 한 잔씩 마시고 이어진 맥주 몇 잔…….약간의 취기는 돌았으나 몸도 따뜻해지고 하늘도 열려서 장비를 설치하고 관측을 시작하였으나 빌린 경위대가 익숙지 않고 문제도 많아 바로 해체…….
먼 거리를 왔으나 여유의 적도의나 경위대도 없고 다른 분들은 전부 사진을 하시는지라 어디 함께 구경할 분도 없고 하여 오영렬님이 "이 먼 거리를 왔는데 별 안보고 뭐하시냐?"^^는 핀잔을 들으면서 다락방에서 누었습니다.
두어 시간은 취침을 한 것 같은데 방안에 약간의 웅성임이 들리고 이어지는 공선생님과 한사장님의 쌍곡의 콧노래가 온 방안에 울려 퍼졌습니다. 머리도 아프고 속도 울렁거려 밖으로 나오니 나머지 분들은 열심히 사진 촬영 중에 계시더군요.
새벽의 강원도 밤하늘은 참으로 맑고 상쾌하였으나 일요일의 일정으로 5시 반쯤 인사를 드리고 출발 하였습니다(오는 도중에 3번 갓길에 차를 세우고ㅜㅜ - 아무래도 그날 곡주의 제조법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 )
별은 안보고 엉뚱한 일만 하다 온 정관 이였습니다.
회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그게 아니오라 지나가시는 분들이 별좀 보여달라고 해서... ㅠㅠ
암튼. 기분 안나쁘셨으면 좋겠네용~ 죄송합니당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