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동과 풍문여고 교사팀 10명이 11박 12일의 서호주 탐사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귀국한 어제(8.5)는 혼수상태로 있다가 이제야 정신을 차렸습니다.
퍼스 - 칼바리 - 해머린풀 - 카리지니 - 뉴먼 - 마운트 마트넷 - 퍼스를 잇는 대략 3800km의 일정을 소화하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또한 관광팀과 관측팀, 목적이 다른 두 팀이 함께하다 보니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서로 서로 도와서 100%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목적을 달성한 듯 합니다.
짐도 많고 밤에 활동하는 관측팀을 배려해준 관광팀에도 감사드리고 경로 탐사와 팀운영의 방향에 도움을 준 회장님과 통역을 맡아준 공박사님, 그리고 세심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신 강환님께 부실한 가이드로 고생을 얹어드린 저로선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나중에 술마시면서 할 얘기들 많아져서 기쁩니다..
서호주에서 촬영한 작품들이 올라오길 바라며 현장을 반영한 사진을 몇장 먼저 올립니다...
칼바리 백팩커(Kalbarri backpackers YHA)에서의 찌뿌등한 아침~~
칼바리(Kalbarri) 해변에서의 커피타임 _ 공박사님이 쏨
호텔급(?) 카프리콘(Capricorn Roadhouse) 로드하우스에 짐풀기~~
오우션비치백팩커(Ocean beach backpackers) 부근에서의 아침식사~~
조만간 남천의 멋진 사진들이 올라오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