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은 서천동 정모입니다.
3월은 그 의미가 조금 더 있지요.
2009년 3월 27일이 이대암님이 혜성을 찿은 날입니다.
이대암님이 서천동 회원이 아니지만 기분 좋은 2009년 이었습니다.
이대암님과 그후 이야기를 하던중에 우리 회원이 외국 원격 천문대를 이용한다는 이야기를 제가 해준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에 이대암님이 저에게 전화를 주었지요. 새벽에 사진을 보니까 새로은 것이 찍혔는데 오늘밤 예보가
않좋아서 확인활수 없으니(혜성의 경우 당일 2컷, 다음날 2컷을 찍어야 합니다) 외국 원격 천문대를 이용하는 회원께 부탁해서
그 죄표로 찍어 달라고 하던근요. 바쁜줄 알면서 공선생님께 부탁해서 찍어 전달 해준적이 있었습니다.
2001년 11월18일에 사자자리 유성우가 대단하다고 미국에 있는 성 대환님이 서천동 자유게시판인지 아니면 다른곳에
쓴 글이 있었습니다(자료를 찾고있는데 결정적 기록은 못 찾았습니다. 성 대환님의 글은 본적이 있는것은 확실합니다
-지금 미국에서 사자자리 유성우가 대박이라고 한 글이 있었습니다. 서울 시간으로는 18일 오후쯤 쓴 글이지요.)
18일 서천동 정기관측은 서울에서 가까운 축령산으로 갔습니다. 일반적인 관측장소로는 계곡 안쪽 공터지만
다소 무리를 해서 가장 높은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결과는 왕 대박. 19일 0시부터 새벽까지 수천개를 봤지요.
성 대환님은 서천동 황준호(서천동 관리통장 주인, 제가 관리중)님의 1년 후배입니다. 둘은 대학때 대구에서 천문동아리를 했지요.
황준호님은 서천동 총무를 어영 부영 ㅎㅎㅎ 하다가 저와 친구로 쭉 지내고, 성 대환님은 미국에서 별보는 선교사입니다.
약 10여년전에 경상도 산속에 원격 천문대를 짓겠다고 하며 미드 LX200 -14인치를 비롯해서 여러 장비를 구입해서
추진 하다가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그 LX200-14 는 황준호님 마루에 여전히 방치어 있고요.
미국 아리조나에 천문대를 지어서 아마도 여러 아마추어분이 들른것 같습니다(제 기억으로 박선생님도 ??)
이번에는 뉴 멕시코에 천문대를 지어서 운영을 하려는것 같습니다. 이번 토요일(4월1일) 천문연구원의 자리를 빌려서
세미나를 열 계획이네요.
화요일(28일) 입국, 수요일은 일행이 입국해서 화천 조경철 천문대를 방문할것이고, 목요일은 호빔 천문대를 방문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배인 황준호가 동행하는데 저도 짬을 내서 하루정도 같이 다닐겁니다.
저는 사진을 찍지는 않지만 처음 언급한것처럼 연결이 중요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