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이만성님(서천동 멤머는 아니지만 몇년 별생활하면 옆동네 고수가 누군지 아는것이 우리 별보는 세상)이 돌아가셨고,
몇주전 윤석호님이 따라 가셨지요.
27일이 주말이라 윤석호님이 잠드신곳을 서천동 정모겸 가보았습니다.
26일 오후에 문자를 넣었지요. 양평 고인이 잠드신 장소를 문자로 받았습니다.( 양평 갑산공원묘원 5열-11)
유족이 보관중이신 장비에 대한 문자도 받았구요
6월 말 올해도 제작년의 더위가 예상되는 땡볓에서 석호님이 우리들 잡답을 들으라고 떠들고 왔습니다.
양평에 왔으니 뭔가 하나 더 하고 집으로 가야되지 않겠습니까?
양평-서종-설악-동홍전 코스도 있고, 양평-서울 코스도 있지요.
서종 지나 설악에 있는 이강순님께 짧게 문자를 넣었습니다. 있니? ok. 잠깐 들릴께 나포함 3명. ok
저나 강순이나 수다가 많지만 문자는 짧습니다.
별통, 천망동 예전 육영천문대등등 품위있는 장비를 만들고 고쳐주는 이강순님은 저와 거의 같은 나이로
아마추어햄 콜사인은 저보다 몇달 늦습니다. 저는 HL1LMJ, 강순이는 HL1MPT L 이 M 보다 빠르고 대충 A-Z 26개가 두번 돌아야 하니
(26X26)=676 전후로 제가 먼저 고유 번호를 받은 거지요. 새로운 천체도 이와 비슷하게 순서를 정하지요.
강순이가 서천동이 아니니 친할리가 없는데 98년 3월 강순이가 결혼을 하는데 우리 서천동 총무인 황준호가 같이 가지고
해서 그때부터 안면이 텄습니다. 저는 98년 말부터 총무를 했구요. 스타파티때 아름 아름 더 알고, 천망동과 엑스노바,별만세,
야간비행,나다 회원들도 점차 알게 되었지요.
가평의 이강순님의 집/사무실/팬션은 근 일년반만에 갔습니다. 최근 돔을 올렸다는 이야기를 들었고요. 그래서 겸사 겸사.
양평에 온 박창목, 이인현님과 함께 방문을 했지요.
최근 구입한 막스토프 명기인 퀘스타를 보았지요. (저는 예전에 보았구요, 이날은 다른 퀘스타를 보았습니다. 풀버전을 2개 가지고 있더군요, 세미는 별도)
강순이는 평면 유리도 가지고 있습니다. 준규도 가지고 있고요. 별이 없어도 이것으로 론키상을 볼수 있습니다.
저는 이날 여러 망원경의 론키상을 보았지요
우리가 도착한 직후 별친구 한분이 오셨네요. 이만성님이 돌아가신후 집에 있는 많은 장비들을 이곳 강순이의 사무실로
임시로 옮겼답니다. 본인 아니면 조립을 못할 분해된 장비, 익히 알고 있는 진행중인 거대 경위대를 분해해 가져왔으니
강순이와 다시 조립하기 위해서 또 오셨습니다. 저는 저녁 먹고 낚여서 27시에 강순이의 사무실을 나왔습니다.
이만성님의 장비는 아마도 5~8 셋트는 조립이 될겁니다. 제가 수십년간 스타파티에서 보았던 것이고, 무거워서
못 가져오신 것들은 강순이와 승용형님과 주완이가 조립을 해주시겠지요. 조립이 되면 이만성님의 유족이 보시겠고요.
(장지 시안추모공원 바위4 11-20)
서천동이 유물을 보존할 기회가 된다면 좋겠지만,,,,, ^^
막스토프의 보정판도 손수 깍으셨다니 그러려니 하지만 들을수록 놀랍니다. 론키상은 방금 아스팥트 차선 도색한듯 합니다.
일부러 보려고 하지않았지만 고수들 주위에는 늘 볼것이 있군요
(강순이가 제게 이만성님이 남긴 노트 한권을 줍니다.
이것은 네가 보관 해라. - 1990년 2회 스타파티 방명록 입니다.
윽 저의 이름은 없습니다. 저는 91년 여름부터 서천동에 나왔고 91년 8월10일 입회비 2만원 냈고
남인호는 90년 3월10일 입회비 일만원 냈네요.
90년 2회 방명록에 29살 남인호, 밑줄에 25살 조상호가 보입니다 이제는 내가 인호를 환영하네 ^^)
http://www.sac-club.co.kr/xe/sp_pds/367221 = (1990년 2회 별잔치 비금계곡 참가자 명단 ( 고 이만성님 소장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