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과 아침에 비가 뿌려서 인지 밤부터 새벽까지 괘청이라는 일기예보는 내륙에서 천천히 만들어 졌는지 모르는 구름때문에
80% 공친 정관이었습니다. 달없는 밤에 깨꿋했던 하늘은 약 2시간쯤.... 새벽에는 안개가 올라왔구요.
9월12일 홍천 방내리 정관엔 2년반만에 얼굴을 보여준 오영렬, 딸과 딸 학교 친구3분을 모셔온 이상헌,
일찍와서 em11 템마2m 본체에서 이탈한 오토가이드 핀을 겨우 땜해서 살린 오광환, 정모-정관 개근이 목표이신 이인현,
딸은 집사람에게 맏기고 아들만 데려오신 안정철, 노란 가로등 집인 앞집 - 흰 가로등 집인 밭안쪽 할머니집 - 안쪽의 마을 반장님집에
작은 롤케익을 돌리고 온 홍두희가 모였습니다. 역시 구름이 쫘악 깔리면 술(와인 2+1병 포함)과 장작불이 최고입니다.
기타도 필요하네요. 애들 때문에 노래는 못불렀구요.
9월27일 추석이라 모임은 pass 하겠습니다.
안정철님이 추석전에 집근처(대방동)에서 번개를 친답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려있었던 정모-정관 관련 3글은 오늘 공지사항으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