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거리은 늘 늘 늘 관심사 입니다(저)
어제는 '보시구' 항목을 보았습니다.
항구의 높은 곳에 매달아 놓고 특정한(정확한) 시각에 떨어트려서서 주변의 배들에게
시각을 셋팅하게 하는 도구랍니다.
이차대전때 등의 영화를 보면 작전에 참가하는 대원들이 손목시계의 시각을 맞추고,
영화촬영 때도 여러대의 디지탈(필름)카메라들이 짝짝이 같은 도구에 서로 맞추고,
자동차를 타고가는 저도 가끔 라디오 시보에 맞추어 차내 시계를 분리셋을 합니다.
얼마전에 제 무전기의 시보소리나 나오는 단파주파수를 보여주었는데,
어제 또 보시구(지금 표준말로 하면 시보구가 되는거지요)라는 고전적인 예를 보았지요^^
하루 하루가 새롭습니다.
(존해리슨,그리니치,노트르담사원,로란,쌍곡선,gps,원자시계.크리스탈발진,삼각함수,빛의속도,전파속도,일반상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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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0시 50분 추가
1초가 왜 중여한가를 간단히 계산해 보았습니다ㅣ
적도를 지나는 망망대해의 배에게는 자신의 위치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도의 지구 둘레가 약 4만 km 이며, 약 24시간(24x60x60=86400초) 동안(엄밀하게 말하면 항성시간인 약86164초)간
지나는 것이니까 1초에 40,000km/86147=464m 를 가는 것입니다. 즉 적도상의 배에서는 시계가 1초가 틀리면 464m 의
위치 오차가 생기는 것이지요. 물론 위도가 높아지면 점점 오차는 줄어지지만 정밀한 시계가 필요한 것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