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치 도스 디스켓부터 지금까지 설치,포멧,체크디스크등 1000시간쯤은 눈이 빨개지며

모니터를 쳐다보았는데(언제 다음 단개로 넘어갈지, 순간적으로 화면에서 보여진후 사라지는 정보를 보려고),

그중에서 그동안 500시간은 삽질을 한것 같은 생각이 오늘 새벽에 들더군요.

다름아니라 하드디스크의 오류를 검사하는 체크디스크 결과가 로그 화일로 자동으로 적힌다는 것을 몰랐던 겁니다.

한두시간은 기본인 체크디스크가 진행되면서 베드섹터가 있나 없나를 눈으로 봐야먄 직성이 풀렸는데

다음날 로그화일를 열어보면 순식간에 지나간 모니터의 화면 글씨가 고스란히 적혀있더군요. 헐헐헐 내 오백시간....

밤에 걸어놓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집사람이 오라고 해서 혹시 텍스트로 된 기록이 있지 않을까 log 와 checkdisk 를 

섞어서 구글 검색을 하니까 설명이 있더군요^^

집사람의 친구가 매장을 하나 내면서 그전 매장의 집기째 인수하며 남아있는 pc를 가져가라기에 2007년 3GHz/ 2g ram/

500ㅎ 하드/ xp 를 들고왔는데 아불싸 윈도우에 패스워드가 걸려 있었습니다.

bios 패스워드야 배터리를 다시꼽으면 되지만, 윈도우는 ,,,,,

인터넷 설명대로 안전모드에 프롬프트로 들어가려는데 그 단계를 스킵하고 pc  구동 됩니다. 당연히 패스워드 불어보고요.

결국 하드를 뜯어서 다른 pc에 하드를 물렸습니다. 글고 config/sam화일(24바이트))을 죽이고 그옆 repare 폴더에서 

같은화일(20바이트)를 옮겨다 놨지요. 성공^^

점심때쯤 스타리랜드 김정현사장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스타파티가 11월인줄 알았다고^^

제가 스타파티 추첨권을 빠트려서(지난주에 홍천가서 찾았습니다. 영렬이와 저의 기억이 확실히 대비된거지요))

결산을 못하고 있었는데 스타리랜드의 후원금이 기록되도록 하기 위한 필연적인 기억 손실 이었나 봅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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