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개 남은 NGC 5077 때문에 2월말이나 되어야 완주할 것 같았는데 이교수님이 가시는 2월 1일에 동참하여 드디어 완료했습니다.
작년에는 구름으로 3일을 허탕쳤고 마지막엔 이틀을 영하 20도의 추위속에서 애먹이는 장비와 싸움 끝에 정말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최고의 관측지와 휴식처를 제공해 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항상 잘 작동되어 주는 적도의 EM200TemmaPC도 한몫 했습니다.
이번에는 전부 입실론 160과 Astro40D로 촬영하였고 ISO1600에 4분 기준 촬영하였고 대략 1년이 걸렸습니다.
다크와 플랫을 다 적용하였고 보정 경험이 늘어나니 사진 품질이 개선되는군요.
자축 날짜 한번 잡아야겠습니다.
대장정이었을텐데 체력도 좋으십니다.
쇠뿔은 다음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