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게 도착한 관측소는 입추의 여지가 없이 성황이였습니다. 이교수님, 하선생님, 오선생님, 광욱씨, 박교수님, 최종운님, 회장님 장비가 봄철 하늘을 탐닉하고 있었습니다.
컨테이너 안에는 간첩 한분이 장비는 피지도 않고 입으로 관측에 열중하고 계십니다. ^^;
저도 최소한 장비를 최대한 빨리 설치하고 입 관측에 동참했습니다. 서쪽하늘은 겨울철 별자리가 작별을 고하고 동쪽에서 올라오는 봄철 별자리에게 자리를 내 주고 있네요.
A7S, ISO6400~12800, 15sec
삼양 24mm F1.4 @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