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경 용어에서의 엔코더(encoder)는 망원경 구동장치에 부착되어 회전의 방향과 회전의 양을 기초적으로 알려주는 기본부품입니다.

망원경이 가리키는 하늘의 위치가 표시되는 장비에는 꼭 필요한 부품입니다.

망원경이 컴퓨터와 연결되어 컴퓨터의 명령을 받아서 이동(고투)하는 경우에는 망원경에 하늘의 위치가 표시되지 않지만 그 정보를 컴퓨터에

알려줘야 하기에 이 기본부품이 장비에 들어있습니다.

손으로 움직이는 콘트롤러나 pc의 좌표입력으로 망원경이 울직일때, 망원경 본체는 어느 방향 그리고  얼마나 움직였나를 스스로 알고

있어야 하며, pc에게 자기 위치를 알려줘야 합니다.

적도의식 망원경은 1초의 시간에 약 1초각('약'의 의미는 태양시와 항성시의 차이)움직입니다. 망원경은 모터를 구동하여 1초에 약1초각을

이동시키는데 한편으로는 제대로 이동 시켰나를 감시합니다. 망원경이 무겁다거나 하면 좀더 큰 힘으로 밀어야도 하니까요.

엔코더는 수동부품으로 단순히 방향과 양을 알려줍니다. 양은 누적되 양이 아니고 발생된 시점에서의 신호를 발생시킵니다.

엔코더는 보통 전기용 두선과 출력신호용 2선이 있습니다. 출력신호 2선이 각각 0과 1의 신호로 이동방향과 이동되었다는 신호를

발생시킵니다. 

2선중에 한선을 오른쪽용, 다른 한선을 왼쪽용으로 설정한다면 쉽습니다.

그렇지만 위와같이 쉽게 나오게 하려면 '복잡한 다른 장치'를 내부에 넣어야 합니다.

위의 기능을 하는 엔코더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품은 아래에 설명하는 기본적인 장치를 통해서 만들어진 정보를 한번더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 집니다.

이해하기는 다소 복잡하지만 구성이 아주 간단하게 2선으로 이동방향과 발생신호를 만들어 내는 것이 보통 쓰이는 엔코더입니다.

2선의 상호 조합관계에서 이동방향과 신호발생을 해석해야 합니다.

1번선이 0일때 2번선이 0에서 1로 변할때, 

1번선이 1일때 2번선이 1에서 0으로 변할때,

2번선이 0일때 1번선이 1에서 0으로 변할때,

2번선이 1일때 1번선이 0에서 1로 변할때,

를 오른쪽으로 한번 이동한것으로 구성하고 정합니다.

1번선이 0일때 2번선이 1에서 0으로 변할때, 

1번선이 1일때 2번선이 0에서 1로 변할때,

2번선이 0일때 1번선이 0에서 1로 변할때,

2번선이 1일때 1번선이 1에서 0으로 변할때,

를 왼쪽으로 한번 이동한것으로 구성하고 정합니다.

장비를 어느방향과 얼마나 가라고 명령한후 그 방향과 그만큼 갔는가를 전자장비는 계속 감시를 합니다.

여기서 감시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시를 하는 쪽에서 보면 한눈을 팔지말고 감시를 해야 합니다. 엔코더는 감시를 받는 입장이고 명령하는 

장비는 감시를 해야할 입장입니다. 엔코더가 짧은 시간동안 5번의 신호를 보냈는데 장비가 5번의 신호중에

하나의 신호를 놓쳤다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엔코더는 전기장치로 작동하며 내부에는 자석또는 빛으로 작동하는 부품이 있습니다. 각자 자기가 감담할수 있는

속도의 한계가 있습니다.  엔코더가 감당할수 없는 빠른 속도로 돈다면 엔코더는 출력 신호의 정보값을 보증할수 없고,

또 엔코더의 속도보다 그 신호를 읽어야 하는 장비의 읽는 속도가 엔코더의 속도보다 느리다면 장비는 오류를 냅니다.

망원경에 장착된 엔코더는 장비가 최대속도로 돌아도 오류없이 신호를 만들어 내도록 공장에서 잘 선택했습니다.

망원경에 부착된 장비는 그 엔코더 신호를 잘 받도록 공장에서 잘 만들었습니다.

고속 고투를 자랑하는 장비는 1000배의 속도를 자랑합니다.

돕소니언을 사용하면 돕소니언은 최대 몇배속으로 이동할까요?

1000배속의 50배는 더 빠르게 도는 것이 돕소니어 입니다...... ㅋㅋㅋ.

돕소니언은 항성시보다 십만배 빠르게 돌아가기때문에 돕소니언등에 부착한 엔코더는 초당 회전수를 확 줄여 놓았습니다.

돕소니언에 부착된 엔코더장치도 돕소니언을 너무 빠르게 움직이면 오차가 당연히 납니다.

저는 이 당연한 문제에 문제를 제기 했었습니다.(서천동 홈페이지에 엔코더 리듀서, 엔코더 딜레이(엔코더 버퍼) 라는 이름으로)

엔코더의 출력이 본체 장비가 감당못하는 빠른 신호를 보내올때 그래서 그 신호의 양과 방향을 일부 잃어 버려서 장비가 오류를 일으킬때

방지하는 방법을 고민 했습니다.

빠른 신호를 보내는 엔코더의 출력이 요 장치를 거쳐가면 해결 됩니다.....

빠른 신호를 보내오는 엔코더의 값을 일정하게 줄이거나(엔코더 리듀서),

빠른 신호를 보내오는 엔코더의 값을 일정시간 늦추거나(엔코더 딜레이(버퍼))의 방법으로,,,

두 방법모두 작은 부품(pic 12f629)으로 해결했습니다. 서천동 자유게시판에 소스와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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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1월9일 1시25분 추가

천정에 목성인지 화성인지 밝은 행성(서쪽의 시리우스보다 밝으니까)이 보입니다. 

오늘 아침 영하 10도의 예보인데 하늘은 깨끗하고 바람은 불고,,,,

방금 생각난것이 있습니다.

적도의에 좌표표시장치가 눈금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근래의 기종에는 거의 빼 먹고 있습니다만,,).

전기로 항성시 구동하면 적경과 적위를 눈금으로 볼수잇어서 '편했지요'

눈금대신 led 숫자 표시장치를 넣었으면 하는 바람이 예전(20여년전)에 있었습니다.

두축에 엔코더를 달아놓으면 되는것을 20여년전에 알았는데 그때에는 아래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정지하고 있으면 적경의 좌표가 변해야 하는데" 이것을 처리하려면 별도의 마이콤또는 pc프로그램을 작동시켜야 된다. 

간단하게 하고 싶은데 복잡한 문제가 추가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랴서 20년간 잠자고 있었습니다.

이런 방법이 생각 났습니다.

이번에 만든 엔코더 장치(엔코더 디레이)를 약간만 수정하면 됩니다.

이 수정된 장치를 '엔코더 적경보정기'로 일단 이름을 지어봅니다.

돕소니언처럼 경위대용이 아니고 극축이 맟추어진 적도의용 입니다.

적경에 부착되어 있는 앤코더에 부착하는 장치이며, 

'엔코더에서 나오는 적경 신호펄스 + 적경 항성시 펄스'를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장치를 엔코더가 부착된 적도의에 부착하여 작동 시키면 적경과 적위가 제대로 표시되겠지요.

'적경 항성시 펄스'는 적도의 기어비와 엔코더 기종에 따라서 달라지고요.

마이콤 프로그램을 아직 못만드는 학생이라면 적도의에 엔코더를 붙이고, 요 장치를 부착한후,

숫자 표시장치(이장치는 마이콤 프로그램없이 범용부품(ic등)을 구입해서만들수 있습니다...전자공작 키트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