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주입니다.
이렇게 천문동호회에 인사를 드리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기분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별과 우주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으로 천문학도를 꿈꾼 적도 있었습니다.
친구와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운동장에 주저앉아, 인공위성을 보고 별이라며 좋아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시절의 기억은 까막득히 잊은 채, 가끔 하늘을 쳐다 볼 여유도 없이 다른 일을 하고 있네요.
다른 분들의 가입인사를 읽어보았습니다.
전 망원경도 없고, 천체에 대한 지식도 없어 민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 천문대에서 만난 대부분의 좋은 분들을 떠올리며 용기를 내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