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기타 등등 , 17일 추가 ( VIRGO 중력파 )

by 홍두희 posted Feb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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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중력장 관측에 관한 뉴스를 접했습니다.

발표 하루전에 접한 뉴스에는 길이 4키로미터의 직각으로 구부러진 진공터널안에서
중력장을 검출하고 있는데 아마 중력장 검출을 발표할것 같다고 했고,
다음날 그 뉴스를 전하더군요.
그 다음날 신문에는 좀더 자세한 관측방법(같은 장치가 멀리 떨어진곳에 하나 더 있었고,
두곳 모두 같은 결과가 나왔고, 중력장의 변화요동은 0.15초 이었고, 10억광년 떨어진
두개의 블랙홀의 충돌및 합치된 결과였다.....

중력은 힘의 근원 4가지중에서 가장 작은 힘입니다. 원자이하 단위의 핵력 2개와 
중력보다 훨씬 큰 힘인 전자기력보다 작은 힘입니다.
제가 학교다닐때 물리학의 이슈는 통일장 이었습니다. 핵력 2개인 강력과 약력 그리고
전자기력은 하나의 수식으로 설명이 되는데 중력을 포함시킬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요 중력을 하나의 힘의 공식으로 넣으려고 통일장이론에 올인하시는 학자분이
많았습니다. 

지금 통일장 이론이 완성되었는지는 모릅니다. 아마도 아직.....

우리는 중력장안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천 앞바다의 밀물과 썰물은 달이 우리에게
중력을 미치는 현상이고 하루에 2번씩 지표면의 중력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11시간반쯤의 주기의 파를 달이 지표면에 보내는 것입니다. 인천앞바다의 바닷물의 입장에서
보면 달이 머리위에 있을때와 서쪽수평선에 있을때의 차이는
달과 바닷물의 거리차가 지구 반지름쯤 되는 것이고, 이 지구 반지름의 차이가 달이
바닷물을 끌어 당기는 힘의 차이가 되는 거지요. 만으로 된 해안 지형에 따라 누적되는 
효과로 더 높아지고 낮아지는 것이죠,

기사에서 중력파를 검출할것 같다라는 것을 보고 큰 천체가 폭발해서 질량을 에너지로 변환하면,
그 줄어든 질량만큼의 중력파(즉 중력의 영향의 변화)를 낼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다음날 보도 에서는 2개 블랙홀의 회전및 합치로 보도 되었습니다.

직각으로 2개의 튜브를 설치한 것은 이미 100년도 전의 에테르 실험과 같구요.


중력장을 검출하면서 노이즈를 제거한다고 했는데 이런 태양과 달 그리고 행성(이미 이들은 장주기 노이즈)의
영향을 제거한것이겠지요.   (아래 사진넣을때 추가) ; 당연히 제일큰 지구의 영향도 포함이고요 

기사를 접하면서 문제가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아래는 모두 제생각^^)

이번 실험은 관찰 자료로 어떤 모델을 만든것입니다. 
(추가 : 그 모델이 멀리떨어진 블랙홀이고요. DATA값이 좀더 컸으면 좀더 가까운 곳에서 블랙홀이 합쳐진것으로 발표했겠지요)
또 재현할수도 없고, 같은 data를 또 얻을수도 없습니다.
이미 블랙홀로 합쳐졌다는데 무슨수로 재현 한답니까.

관찰 data 에서 여러가지 노이즈를 이리 빼고 저리 빼보니, 갑자기 진동하며 없어진 것이 보이는데,
그 강도와 주기만을 쏙 빼서 보니 그 세기가 10의 -21승이고, 시간이 0.15초 인것이 보이는데,
이런 현상이 나올만한 모델을 열심히 슈퍼컴퓨터로 돌려보니 10억광년 떨어진 태양보다 수십배큰
2개의 블랙홀이 합쳐지면 10억 광년 떨어진 지구에서 중력이 잠시동안 아주 미약하게 요동칠수 있다
이거입니다.

실험도구를 정비한후에 얼마 안되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는데 그럼 9월 이후 한달에 두서너개는 계속 
나와야 할겁니다.

0.15초간의 요동치는 파를 찾아서 중력장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는 다시말하면 그 직전의 평범한 파도 중력장이라는
것이죠. 블랙홀의 합치를 발견했다는 근거로 중력장을 이용했다라면 모를까 오버(연구비 의도)한 느낌이 확 옵니다. 

노벨상어쩌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택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진짜라면 그먼 곳에서 불랙홀이 합쳐지지 않더라도 가까운 쌍성계에서도 충분히 중력파를 찾을수 있을것입니다 

제가 장과 파를 섞어서 막 썼네요... 파는 장의 변화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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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에 처가 식구들과 여수에 놀러갔습니다. 
여수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순천만의 갈대숲을 보러갔는데 헐 입장료가 8000원,,,,,
자연적인 갈대숲을 보러간거데 울타리를 치고 뭐를 만들어 놓고 하며 입장료를 받는 것이 영 개운치 않았습니다,
개구멍을 찾았습니다. 개구멍은 아니더라고도 갈대와 오리들이 순천만으로 들어오는 지천을 한두시간 걸었습니다.
순천만 주차장(순천만 습지 정문) 가기 700미터 전방의 농로인데 입구에 순천문학관 표지가 있습니다.
농로 집입 300미터 한후 주차하고, 도보용 지천 다리를 건너면 자연 습지 입니다.(순천문학관 가는길)
자전거를 가져가면 좋을듯하며, 무인 자전기 대여소도 있습니다(정문 건너편 길가에)
 20160215_05364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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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3년 숙제인 원뿔중앙의 가상축은 혹시 타원의 촛점이 아닐까라는 의문은 오늘 풀렸습니다.
촛점이 아니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타원의 특성을 갖지지 않은 특정포인트를 찿았기 때문입니다.
시원 섭섭 합니다 ㅎㅎㅎ 
(낮에 그림 추가)
원뿔곡선에서 원(빨강)으로 자르면 중심이 촛점인 타원(이경우 촛점 2개가 같은 원)이 되고,
가상의 중심에서 주황색처럼 빨강색 반지름 과 같은 길이의 위치로 원추곡선을 자른다면,
아래의 두 절단면에서 A와 B 와 가상의 중심점이 모두 한곳에 위치합니다.
빨간색 절단면이 타원이므로 주황색 절단면이 타원이라는 가정은 맞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원추곡선의 타원 절단면이 중심선을 지나면서 만나는 곳은 타원의 촛점이 아닙니다.
(왼쪽주황중심과 B의 거리가 왼쪽주황중심과 A의 거리와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학이나 물리책에 있을법한 이야기가 없는것의 이유를 2개 찾은 겁니다 . ㅋㅋㅋ
이전것은 굴절망원경의 주경을 포물면으로 안만드는 이유입니다. 이것은 엑셀로 검증했었구요.
 20160215_ellips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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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그제는 누가 버린 스피커를 재생 했습니다.
몇년전에 친구 집에서 앰프 소리가 안난다기에 가서보니 스피커의 콘(이것이 앞뒤로 움직이며 음파를 만듭니다)을
바깥틀에 연결해주는 부드러운 스폰지(또는 고무막)이 삭어서 버리라고 한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얻어온 스피커가 그때 그것과 같이 그부분이 삭어 있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 ( 스폰지가 삭어서 스피커를 버린다는 것이 어딘지 모르게 불합리라 생각)에 
옥션 검색에서 스피커 배플(배플은 콘지와 비슷한 용어 입니다. 제가 라디오을 많이 만져봐서)로 입력하니
'스피커엣지'라는 이름이 나옵니다. 스피터 엣지가 삭아서 없어지는 그 부드러운 스폰지(얇은 고무)입니다.
8인치 스피커라 5000원에 2개 구입해서 잘~ (2시간 끙끙) 돼지 본드로 붙였습니다.
(낮에 사진 추가)
re_DSCF1746.JPG

re_DSCF174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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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예전에 누가 주신 3.5인치 베이용 메모리카드 리더기를 재생했습니다.
pc에 들어 있던 것이라서 연결단자는 5선의 핀 삽입용입니다.
5선의 모양을 보니까 하나는 접지용 실드이고, 두개는 양옆으로  빨강과 검정인것을 보니까 전원+5/0v 
로 추정되고 중간에 2선이 있습니다. 실드를 빼면 usb 배열과 같아 보입니다. 
일단 케이스를 분리해서 보니까 내부에는 usb 플러그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당연히 usb 연결용 메모리 카드 리더기 입니다. 
양쪽이 usb 단자인 케이블을 꼽고 pc의 usb 포트에 연결하니 인식이 됩니다 ㅎㅎ.
리더기는 지금까지 1개 구입후 잘쓰다가 망가져서 2개 샀습니다.  현재까지 잘 쓰고있는데
요즘 pc는 리더기가 내장 되서 크게 쓸일을 없지만 그래도 살려놓으니 맘이 편합니다.
(낮에 사진 추가)
re_DSCF1747.JPG


re_DSCF1748.JPG


re_DSCF1749.JPG


re_DSCF1750.JPG

re_DSCF17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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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12시15분 추가

어제는 집사람이 고구마를 사와서 물적신 신문지에 싸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었습니다.

먹다보니 증기로 쪄먹는것보다 조금 맛이 없었고, 구워 먹는 것에 비하면 턱도 없었지요.

사무실에서는 겨울철 도시가스 난방기에 올려놓아 떡도 구워먹고 고구마도 구워 먹었습니다.

적당한 공중부양 그릴이 필요해서 적당한 스테인레스 망을 구부려 보았지만(양쪽에 모터) 아직 

미완성으로 홍천 콘테이너 구석에 있습니다. 홍천 콘테이너의 부탄 캐비넛히터의 앞쪽에 튼튼한 그릴로

주전자도 올려놓고, 마른 시루떡도 놓아야지요,

문득 간단한 방법으로 고구마를 사무실에서 구먹을수 있는 방법이 떠올랐습니다. - 아래 사진...

며칠전에 액정 백라이트를 데우는 실험을 하면서 도광판 주위를 가열한 나사로 흠을 내기위해서

난방용 그릴앞에서 놀았던 것이 눈에 박혀있었나 봅니다.

난방용 그릴의 아래쪽 고정부위를 이탈시켜서 위로 올려놓고 아래를 적당히 바쳐주면 끝 ~ 랄 ~ 랄 ~ 라. 

re_DSCF175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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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17시 24분 추가

중력과 인천 밀물썰물을 생각하다 보니까 잠시 이상한 현상이 들어 머리를 잠시 썼습니다.

이상한 증상은 이렇습니다.


밀물과 썰물의 원인은 달과 해 인데,

달이 해보다 훨씬 영향이 크다고 배웠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그래서 조금.사리 등등 밀-썰물과 관련된

용어도 많고요. 

잠깐 이상한 생각을 한 내용은 두 천체가 바닷물에 영향을 미치는데 지구에서 보면 달의 크기(겉보기)와 

해의 크기가 비슷합니다. 

중력의 크기는 만유인력의 크기와 같으며 만유인력은 무게에 비례하고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 하는 공식입니다.

달과 해의 겉보기 크기가 비슷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경우를 생각해보면,


해가 달의 2배 거리에 있으며 해의 비중이 1.4(위키피아)), 달의 비중이 3.3이라면 , 겉보기가 같다면,

해는 달보다 거리의 요인으로 1/4, 무게의 요인으로 2의 3제곱인 8 / 3.3 x 1.4 = 3.4 이므로 3.4/4 = 0.85

즉 달의 영향이나 해의 영향이나 15% 정도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경험하고는 많이 틀리죠???


2배 거리가 아니라 멀리 있어도 겉보기 크기가 같다면 같은 식이 전개되고요.


뭔가 계산이 틀린거죠?? ㅎㅎㅎ. 뭐를 빼 먹었을 까요?? ㅋㅋㅋ. 



아까 오후에 조선생님이 색수차를 줄이기 위해서 촛점을 조금 조절(r,g,b 각각 촛점 조절)하는 기술을 

쓰셨지요^^ . 카메라에 필터휠의 두께에 따라서 촛점을 다시 맟추는 일도 있고, 초저녁 맟춘 초점을

한밤중에 다시 맞추는 일(경통 수축)도 있지요.


조선생님 글을 읽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촛점 위치를 바꾸면 상의 크기가 달라지는데 그럼 합성할때 1:1 위치가 안 맞잖아........

풀프램임의 경우 중앙에서 대각선 끝까지 20mm 가 넘을 텐데 이길이가 한 픽셀을 뛰어넘을수 있을수 

도 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계산해야할 숙제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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