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퇴근길에 하늘을 보니 괜찮은 느낌이 들어서 집에 도착후 장비를 꾸렸습니다.
어차피 늦은 것.. 저녁도 먹고 느긋하게 벗고개로 나갔습니다.
별지기들이 이미 바글바글 하네요..
초점 정렬을 마친 시간이 10시가 넘었고 NGC 1848로 경통을 돌렸습니다.
중간에 발전기 휘발유가 떨어져서 정전사태가 발생한 것도 모르고 왔다리 갔다리~~
하늘은 뿌연기운이 있었지만 그럭저럭했습니다. 다음날엔 진눈개비가 내리더군요~~ 그래서 위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성운 태아라기보다는 아기돼지 같다는 생각이 심한데 저만 그런건지 원~~
[2019.12.20. 벗고개]
Telescope : Pentax 105SDHF, 0.8 TV reducer
Camera : SBIG11000M
Mount : Takahashi EM200
Exposure Info. : Ha 900 x 3, RGB 500 x 3 per 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