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조회 수 1088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번개 관측을 갔다 왔습니다.
>
>주말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는 도중 별보러 가자는 전화도 오고 해서, 별보
>러 가기로 결심했다. 장소는 새로운 관측지로 정보가 떠오른 중미산 휴양림 밑의
>전원 주택 건설 예정지.
>
>이리 저리 연락하니, 여러 회원들이 오겠다는 군요. 이번 참가자는 박은정,
>변성식, 성해석, 이정희, 정한섭 이렇게 5명입니다.
>이정희 회원님이 일용할 양식을 가져오셨습니다. 그래서 저녁 식사를 배부르
>게 할 수 있었습니다.
>
>하늘에 구름이 왔다 갔다 했지만, 이왕 온것 기다려 보자. 그랬더니, 하늘은
>맑아져서, 별도 보고, 달도 볼 수 있었습니다.
>별을 보며 시간을 보내니 동쪽 하늘에서는 여름 별자리가 떠오르고, 별자리
>를 보다보니, 저 먼곳에서 웬 차가 하나 오더군요.
>
>강덕선 회원이 오랜만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꽤 오랜동안 여행을 다녔었다
>고 하네요.
>강덕선 회원은 더 별을 보겠다고 하고, 우리는 지쳐서 모두 돌아왔습니다.
>
>각자의 관측 기록은 각자의 마음속에 있을 것입니다.
>
>정 한섭
>
>관측지에 대한 평 : 새로운 관측지에 가봤으니, 평가를 해봐야 겠지요.
>이번 관측지는 중미산 천문대의 이용해님이 알려주신 곳입니다. 2곳을 알려
>주셨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 두곳은 동일한 장소였고 입구만 다르군요.
>이곳의 이름은 반딧불이 마을이던가. 전원 주택 건설을 위해 넓은 장소를 만
>들어 놓은 곳입니다. 관측 조건은 중미산 휴양림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전원 주택 건설을 위한 곳인 만큼, 내년 정도면 관측지로서의 수명
>이 끝날 것 같군요. 그리고 현재 그곳에 살고 계신 분이 별보러 온 우리에게 상당
>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군요.
>
>그랜져를 몰고온 그 분은 맨땅에 차를 세운 우리에게 씨를 뿌린 곳에 왜 차
>를 세우느냐고 하더군요. 그리고 정말 씨를 뿌린 곳이라면 당장 차 빼라고 할텐데,
>그냥 가더군요. 주택 건설 예정지인 만큼 앞으로 이런 일은 계속 생길 것 같습니
>다.  
>
   제가  도착한 시간은 늦은 아홉시 쯤이었습니다. 그날도 모임이 하나
   잡혀 있기는 했었는데, 며칠동안 맑은 하늘을 놓친것이 아까워서 잠시
   모임은 제쳐두고 관측 장소로 갔습니다.
   관측 장소에 도착을 하고나니 위의 분들 외에 벽안의 외국인이 한분
   와 계시더군요.  야 이제 우리 서천동도 그으을로우버어라이제이셔언
   해지는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박은정님께서 모시고 오셨다고 하더군요.
   안타깝게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양식은 먹지 못하고 정한님께서 쌓오신
   양식으로 대신하고 장비를 내리고 관측 시작을 했습니다.
   여전히 각종 데이터를 근거로 목성 촬영에 열중이신 정한섭님.
   또 여전히 달사진에 여념이 없으신 변총무님.
   함께온 외국분 접대하려 별보랴 바쁘신 박은정님.
   여러 망원경을 넘나들며 관측에 바쁘셨던 이정희님.
   항상 그렇지만 관측지로 가는 발걸음은 정말 즐겁습니다.
   그리고 장비를 셑팅하며 오늘은 어떤것이 어떻게  보일까 하며 기대하는
   마음도 즐겁구요. 아직은 미천한  경험에 즐거움만 가득할지 모르지만
   이러한 즐거운 마음이 앞으로도 계속 되었음 하네요.
   전 뭘했냐구요??  흠.....  이번에도 새로운 모습으로 모든 분들을
   즐겁게 해드렸습니다. 이유는 차차 알게되실터......
   (일르지 말아주... TT;  일르지 말아주...)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6266
906 자~ 갑시다! 맑은 날씨가 몰려옵니다. ^.~ 2 file 공준호 2009.05.30 1074
905 자기 소개........... 이정희 2002.12.04 1491
904 자기말고 다른 가입회원의 자기신상내용은 어떻게 보나요. 홍두희 2002.10.02 2543
903 자동차 시거짹부분이 녹아요.... file 홍두희 2017.01.25 616
902 자동차용 배터리에 노트북은 어떻게..? 유종선 2002.10.11 2069
901 자만(스스로 매우 만족)한 전원장치 7 file 홍두희 2012.09.05 6446
900 자문자답(1,20180830) 막대자석 주위의 쇳가루는 왜 줄로 보일까? 홍두희 2018.08.30 495
899 자승자박의 길을 가게되면서 16 김종길 2008.03.13 1058
898 자알 하면.... .. 2 오영열 2010.07.23 1113
897 자작 13 이수진 2006.07.09 1027
896 자작 새계획. -- 야외용 현지시간의 천정 적경좌표 표시기. -- 홍두희 2003.04.26 1297
895 자작(^.^)장비 소개합니다. 41 file 오광환 2010.05.30 2269
894 자작의 추억품. -릴리즈 꼭다리. file 홍두희 2006.02.06 1037
893 자작플레이드 8 file 이수진 2006.01.22 1018
892 자전거와의 교감 14 file 조용현 2015.02.11 1093
891 자질 구레 2 4 file 홍두희 2009.08.20 1247
890 자질구레, 묶은 숙제 2 홍두희 2009.08.10 1458
889 작년 11월 말에 가입한 권영민이라 합니다.. 권영민 2004.12.16 894
888 작년 늦가을 중혁이가 쓰라고 주고간 적도의... 3 file 홍두희 2015.05.30 1105
887 작년 동지 부터 올해 동지 까지. 5 홍두희 2008.12.22 1149
Board Pagination Prev 1 ...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