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안의 장맛비로 잔차를 못 탔더니 배가 볼록해지더라구요..
일요일 아침 6시 대충 물한잔에 포도주스 섞어 마시고 자하문 고개를 올랐습니다..
헥헥...가파른 업힐구간에서 숨이 넘어갈 것 같네요... 지금 잘 시간인데.. 얘가 뭐하나 하는 심장의 반응입니다..
잠시 완만한 구간에서 숨을 추스리려니 다시 가파러집니다..헥헥헥...
어~~ 허벅지 굵은 한분이 추월을 하네요...
자존심이 상하지만 인사 '안녕하세요'
정상인 팔각정에 도착~~~
추월한 분도 저쪽에서 목축이며 쉬고있습니다...
지금부터가 최고의 순간이죠~~~
다운 힐 구간~~~
올라올땐 길더니 내려갈 땐 이렇게 간단할 수가~~~
날개만 펴면 날아오를 것 같은 속도감~~~
근데 별은 언제 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