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하늘지기의 광명 가학광산으로 자주 관측가는 소모임의 정성훈(네이버 구로별사랑)님이 야간비행 조강욱님을 초청해서
아나로그의 미학 - 천체 스케치에 대하여 세미나를 한다기에 통보(^^)하고 참석했습니다.
서천동에서는 홍두희가 참석했고, 국일호님이 집사람과 함께 오셨습니다.
특이한 분야의 고수를 깊게 만나는 맛이 좋----지요^^.
조강욱님이 스케치를 작품의 세계로 올려놓은 이유을 알게되었습니다. ( 출신, 경력, 노력, 관심사,,,)
별하늘지기에 박혀있는 서천동 홍두희(윗줄 엄지손가락(야간비행 조강욱-첫번째)쪽부터 5번째), 국일호(2번째),별하늘지기 구로별사랑 정성훈(아래쪽 4번째 노란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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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에 리플달면(질문,의문??) 통상적으로 제가 글고문 합니다(global-글로 벌-글고문)^^, 그래서 제글에 리플이 없지요ㅋㅋ
쌍안경으로 밤하늘을 보면 하늘에서 휙지나가는 빛은 빠르기 순서로 유성-비행기-인공위성입니다(2-3위는 다소 차이)
유성과 인공위성은 흔하게 보입니다. 인공위성도 남-북 방향으로 가는것과 동-서로 가는것이 많습니다.
적위 0도 부근을 동-서로 가는것을 제일 많이 봅니다 아마도 적도상공을 동-서로 지나는데 한국의 위도에 봤을대에 적경0도 근방이 되서 그런가 생각됩니다.(한번도 괘도를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비행기는 늘 다니는 길로 다니니가 가본 관측지에서는 언제나 그 방향을 압니다.헬기는 몰라요^^
쌍안경시야에서 휙 지나가면 별똥별입니다
국선생님께 퀴즈 내겠습니다. 국선생님은 맨눈으로 4.9등성의별을 보실수 있다면, 갖고계신 20x80 쌍안경으론 몇등성까지 보일까요?? ^^
저 이런거 좋아합니다. ㅎㅎㅎ
별의 밝기 등급이 어찌 메겨졌는지 찾아봤습니다. 위키백과 사전에 Apparent Magnitude 항목이 있군요.
https://en.wikipedia.org/wiki/Apparent_magnitude
예전에는 정말 눈으로 보는 대로 등급을 정했겠지만 현대적 방식은 전자센서를 사용하는 모양입니다. 파장대 마다 등급이 다르게 나온다고 하는군요. 안시 등급은 시리우스가, 적외선은 베델규스가 가장 밝다네요. 문제를 풀기 위해 등급 공식을 보니
m1-m0 = -2.5*log (F1/F0)
F는 단위 면적당 입사하는 에너지를 나타내는 플럭스라네요. log(혹은 지수함수)가 사용되는 것은 인간의 인지능력 특성상 외부자극의 세기 대하여 인간이 느끼는 감성은 비선형적이라는데서 기인한 모양입니다. 쌍안경의 별빛 한계등급 능력은 배율이 아니라 대물렌즈의 면적이군요. 면적은 구경의 제곱이니까,
m1-m0 = -2.5*2*log(D1/D0)
망원경 직경 대비 겉보기 등급차는 이렇게 계산되겠네요.
그럼 문제를 풀기 위해 인간의 눈 대비 쌍안경의 대물 직경 계산을 구해보지요. 친절하게도 망원경과 관련된 수식을 설명한 사이트를 발견 했습니다.
http://www.rocketmime.com/astronomy/Telescope/telescope_eqn.html
망원경의 겉보기 등급한계공식,
http://www.rocketmime.com/astronomy/Telescope/MagnitudeGain.html
이에 따르면, 인간의 동공크기를 7mm로 잡는 다고 하고,
Lmag = Gmag + Leye
Mag 는 망원경의 이득(게인)인데 밝기 등급 메길때 사용하던 수식입니다. 20x80쌍안경은 Dmag = 80 이니까,
Gmag = 5*log(Dmag/Deye) = 5*log(Dmag) - 5*log(Deye) = 9.515 - 4.22 = 5.295
보통 인간 나안으로는 6등성을 볼수 있다는데 문제의 인간은 4.9등성을 본다는 군요. 노안이 왔나봐요. 그래서 이 사람이 쌍안경으로 볼 수 있는 겉보기 등급은,
Lmag = 5.295 + 4.9 = 10.195
맞나요?
딩동댕.
채점은 98점, 감점2점은 국선생님의 동공을 책에 있는데로 7mm 를 반영했기때문입니다. 오늘밤에 와이프께 몇mm 정도냐고 물어보세요(몇번나누어서)^^.
책에보니 8,05등성보다 밝은 하늘의 별(성운 은하포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sky catalogue 2000.0, volume 1;stars to magnitude 8.0 , 9쪽) 의 수가
42,269 개랍니다. 10등성까지는 제가 어림 잡이도x2.5 x 2.5 = 264,000개 별보기 포기하세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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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정모, 아침(9시반) 입니다
오늘 퇴근하는데 하늘이 제법 파랗더군요. 마당에 나가 하늘을 봤더니 별이 몇개 보였습니다. 머리 꼭대기에 떠있는 가장밝은 별과 별자리판 보면서 저건 데네브(백조자리?)일거야... 라이라(거문고 자리라고 부르는 것 맞나요?)도 있네.. 약간 남쪽에도 밝은별... 저게 여름 트라이앵글이라는 거구나.. 서쪽에도 밝은 별하나 아르크투스...라고 믿고 있습니다. ㅎㅎㅎ 얼마전에 사둔 20x80 쌍안경으로 보니 맨눈으로 안보이던 별들이 몇배 더 많이 보이더군요. 맨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많이 보이는 것이 재미있어서 그렇게 한시간여 쳐다보니 모기가 달려 들어 몇방 맞고 쫒겨 들어왔네요. 순간 뭔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빠르게 지나가는것이 보였는데 UFO 였겠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