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8. 1 양평
epsilon-180 300D w/o LPF w/ LPS-P2 iso800 3min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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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DSLR로는 iso1600 은 무리인 것 같습니다. iso800으로 낮추니 노이즈 조절이 훨씬 쉽네요. 300D의 iso1600 이 350D보다 특히 더 거칠기도 하죠.
총 20장 중 구름태클과 가이드 실패로 인해 9장 건졌습니다. 가이드 생각하니 다시 머리가 아파옵니다. MT160에서 epsilon으로 옮긴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오토가이드하기 싫어서 인데 (촛점거리 760mm 에서 500mm로) 어쩔 수 없이 오토가이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수진님은 어제 선포하시더군요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부터 양산이다!!!!!" 성공을 기원합니다. ^^
광축이 여전히 문제이지만 애써 무덤덤해지려 합니다. 머 행성도 아니고 어차피 DSLR로 두루뭉실한 성운이 주 타겟이니 칼 광축이 무슨 소용있냐고 ㅡ.,ㅡ
후처리가 다시 어려워집니다. 쉬워졌다가 어려워졌다가 하나 봅니다. CS2에 RAW변환을 했습니다. C1pro 에서서 웬지 디테일을 손해보는 듯 해서요. 역시나 DDP는 실패했습니다. 컴성능이 떨어져서 error & retry 를 하기가 곤란하네요. level과 saturation만 대충 손보고 끝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