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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8.3. 양평 지제
BORG 125ED, 350D w/o LPF
ISO1600 4~10 x 5매 합성
50% resize 후 720 crop
25% resize 후 720 c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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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구름사이로의 하늘이어서 더욱 좋은...
그러니까 애틋함이 있는 그런 하늘 아래서 내가 이런 하늘을 보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을 즐길수 있는... 그런 밤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빼곡히 들어찬 그냥 그 하늘 만으로도 망원경 없이도, 카메라 없이도 푸근함과 행복감을 느낄수 있었죠.
그렇지만... 사진을 하기에는 참 열~~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
잠시만 있으면 맥심은 가이드성 없어졌다고 여지없이 "띵동 띵동" 징징 울어댑니다. 그럼 어여 달려 가서 셔터 끊습니다. 결국 4~5분 3장과 9분한장 10분한장 이렇게 얻었는데 그나마도 줄줄 흘렀습니다. 가이드는 완벽하나 실 사진에서 흐르는 것을 아직 해결 못했습니다. ㅠ.ㅠ
리사이즈를 하지 않으면 봐줄수 없어 많이 리사이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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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처리 해보았으나 역시 흐른 사진은 어쩔수 없습니다. 장수부족하나 처리가 과해져서 노이즈도 많습니다.
담에 꼭 다시 예쁘게 찍어보고 싶은 정말 아름다운 대상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띵똥~띵똥...사방에서 들려오더군요.그래도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