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9. 13 양평 폐가
300D w/o LPF EF24mm F2.8(F4.0) ISO800 5min x 8
퇴근후 바로 양평으로 달려갔습니다. 하늘의 투명도는 끝내줬습니다. 여명이 가시기도 전에 백조자리에서 갈라지는 두 줄기 은하수가 뚜렷히 보였습니다. 장비도 펼치지 않고 잠시 감상했습니다.
이런 날에 월령이.....
급하게 장비 펼치고 촛점잡고 첫 셧터 누르는 순간 두둥~~
달 떴습니다.
희미해져가는 여름철 은하수를 결국 그렇게 떠나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