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임도에 일찌감치 도착했을때 구름이 가득하여 장비를 펴야되나 말아야되나 걱정하였지만...
11시경부터 맑아진 하늘, 비교적 시상도 좋고 습도도 높지않았습니다.
평일이고 다음날 오전 강의로 약간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이런저런 이야기, 즐거웠습니다.
처음에는 오랜만에 6.3x reducer를 사용하고 SCT로 성단을 촬영해보려했는데,
광축도 전혀 안맞아있고 보정판 스트레스도 심해 별상이 거의 찌그러져 나오네요.
이런저런 삽질을 2시간 가까이 하다...
그냥 포기하고 광축 다시 손보고 토성잠깐 찍고 안시하다 왔습니다.
이런저런 삽질에도불구 항상 즐겁습니다.
2008. 3. 28. 01시
SCT9.25 + 2.5x powermate + ToUCam
2250frames + 2020 + 2000 중 90% quality 합성
그런데, 지난번 윤석호선생님 2.5xTelevue바로우 빌려 촬영한것과 비교해보니, 같은
2.5배인데 합성촛점거리가 다르군요.
아마, 촬상면까지 거리에 따라 powermate와 바로우의 확대율이 다른것 같습니다(?).(이번것이 좀 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