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 밤 하늘에서는 은하수가 갈래 갈래 갈라지며 구비치고 있었습니다.
별이 너무 많아 별을 찾아 중심에 넣는 파인더 정렬이 어려울 지경였죠..
아~~ 관측에 참여하신 모든분들이 탕성을 연발하는 광경에 임도 분위기가 밤하늘의 별만큼 풍요로웠습니다.
그중에 속상한 사람은 저 뿐이었습니다... 컴퓨터화면과 따로 돌아가는 가이드 때문에 ...
홍회장님, 강문기님, 이상헌님, 윤종성님, 오영렬님, 처음 이름을 알게된 박은정님, 10인치를 경위대에 올려보려다 실패하신 윤석호님
모두 반가웠고 특히 가이드의 문제를 해결해주시려고 하셨던 분들께 고맙다는 말을 이제야 전합니다.
밤엔 정신이 없어서리...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한 풍요로운 밤하늘이 너무 좋았고 새벽 동트기 직전 건진 3장으로 합성한 성운입니다..
하늘이 밝아지기 시작한 시점이라서 비넷팅이 보입니다..
2008.05.11 양동면 임도(서천동 전용관측지ㅋvㅋ)
별통 10inch newtonian, QHY8, EM-200 T2, 402 guide
200sec x 3, Image processed by maxIm DL, photoshop CS
다음부터는 찐득한 은하 사진이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