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찍어보려는 맘을 간단히 물리치는 달을 내동댕이칩니다..
김종길님께서 알려준 연천 경순왕릉에 다녀왔는데..
시야가 뻥 뚫린 것이 달이 없을 때 다시 한번 가서 실체를 느껴봐야겠습니다.
달만 찍기 뭐해서 안드로메다를 잡아봤는데...
강력한 full moon의 위력에 색도 날아가고 비네팅만 강하게 들어와서 버렸습니다. 거의 20매를 찍었는데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2008.08.16. 연천 경순왕릉
Pentax 105 SDHF, Cannon 30D, LPS p2, em200
1/3200, 1/2500, 1/2000sec 각 2매 합성
보름달 많이 많이 많이 오려주세요~~, 그래야 칭동도 확인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