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촬영일시 : 2009년 5월 19일 22시부터 익일4시까지
- 촬영장소 : 벗고개
- 마 운 트 : Takahashi em200 temma2
- 망 원 경 : Takahashi e-160, lps-p2
- 카 메 라 : Astro40D temp.-4.5
- 가 이 드 : Pentax 75sdhf, PHD,QHY5,GPusb
- 노출정보 : ISO800 600초 4장
- 보 정: Nebulosity합성, 포토샵 레벨 조정
- 촬영일시 : 2009년 5월 19일 22시부터 익일4시까지
- 촬영장소 : 벗고개
가는길에 쑈를 한번했습니다..^^
6시30분 대방동을 출발하여..
막히는 여의도를 뚫고, 더막히는 강변북로를 느긋하게 운전하며가는데..
갑자기 뇌리를 스치는 쭈뼛한 느낌..
'내가 카메라를 챙긴 기억이 안나네.. 설마~~~'
하고는 가는데, 운전중에 세워서 확인할수도 없고..
영동대교까지 가자 옆에 갓길이있더군요..
세워서 차안을 샅샅히 뒤져도 카메라가 없지 뭡니까..
막히는 길을 뚫고 온게 너무 아까워도..
영동대교를 건너 더 막히는 올림픽대로로 다시 카메라를 가지러 갔습니다..
이리하여 거의 1시간30분을 교통정체속에서 보내고..ㅠㅠ
우려곡절끝에 벗고개에 도착하니 9시40분 생각보다는 일찍왔네요..
별친구들 두분과 함께 관측을 햇습니다..
두분모두 반가웠습니다..
처음 도착했을때는 연무때문에 상태가 안좋았는데 12시가 지나자
은하수가 쫙짝 갈라지고 암흑대가 선명히 보이더군요..
최상은 아니었으나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습도는... 95%까지 올라가더군요ㅠㅠ
저녁도 못먹고 온터라 허기졌는데..
라면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새벽에 돌아오는데 양평에서 서울까지 안개가 엄청난데도..
벗고개는 큰영향을 안 끼친것이 참 신기합니다..
시스템 정비후 맘편하고 뿌듯하게 다녀온 관측이라 오는내내 기분이 좋앗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