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2010.08.30 21:43

추리소설?

조회 수 1669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지난주 제 처가 책을 한권 주문해 달라기에, 배송비가 안들게 한권을 더 골랐습니다. 인터넷서점에서

 

주제별로-신간으로 검색해보니 한권이 눈에 들어옵니다. ; 스미스소니언 교양과학 - 과학수사 법과학

 

( 이지사이언스, Edward Ricciuti, 2010 년 5월 )

 

미국 범죄수사 드라마가 재미있으니 저절로 손이 갔습니다.

 

지난 정모후, 비행기 전투신의 영화이야기를 하면서, 진짜로 비행기가 협곡사이를 세로로 누워서 지나갈수

 

있냐고 물어봤기에,  CSI 의 내용이 얼마나 픽션과 상상 그리고 공상이 많은가를 책으로 보고 싶어졌습니다.

 

비소는 무색무취, 말라버린 혈흔을 유효하게 하는방법, 끝이 둥근 탄환은 몸을 더 상하게 하고, 고래등의 수중생물의

 

 세포내 산소저장 단백질의 유전자를 연구하면서 DNA를 통해서 개개인을 특정지울수 있음을 알게되었고,

 

FBI의 각종 연구실, 파리와 곤충의 유충등으로 사체경과 시간을 알며, 꽃가루로 현장과의 일치를 밝혀내는 등

 

한권의 책은 수십편의 CSI 를 더 재미있게 보게 도와줄것 같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소설속의 명탐정이야기가 짧게 나옵니다.

 

아가사크리스티와 코난도일. 셔록 홈즈는 코난도일의 '주홍색 연구' 라는 추리소설에 처음으로 등장한답니다.

 

(갑자기 홈즈 이전의 코난도일  추리소설이 궁금하네요..) ( 국내 추리작가가 홈즈와 왓슨을 패러디 해서 '경성탐정록'

 

(학산문학사,한동진,2009년1월)을 썼는데 탐정이름이 '설홍주' , 중국인 의사친구 이름이 '왕도손'입니다- 저에게 책있음))

 

'법의학' 책 191쪽에 "존 왓슨박사의 셜록 홈즈에 대한 평가"가 나옵니다.

 

 . 셜록 홈즈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단편 '주홍색 연구'에서, 존 왓슨은 셜록 홈즈의 예술과 과학에 관한 지식에 대해

 

평가한다, 왓슨은 셜록 홈즈의 단점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해서 셜록 홈즈의 이해도와 능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타냈다. 그는 철학과 천문학에서는 탐정으로서 낙제점수였으며 '문외한'이라고 평했다. 문학에 관한

 

지식 또한 ,,,,, .

 

홈즈도 그렇고, 천문학도 그렇고 해서 땡기는데, 더 좋은 것은 이내용이 책의 거의 뒤에 있었다는 것입니다(203쪽이 끝).

 

-

 

다읽고,  혹시 '주홍색 연구'가 있나 책장을 뒤지는데(추리소설은 몇년 지나면 제목을 까먹지요... 미스마플이 나오는 드라마라면

 

좀 더 기억이 나고..) 있습니다 - 아들이 작년에 제 카드로 샀군요,,, ㅎㅎㅎ.

 

'법과학'은 4~5일 천천히 하루에 2~3챕터씩 읽었는데, 소설은 몇시간(오늘 03시).ㅋㅋ.

 

'주홍색연구(아서코난도일,황금가지. 셜록홈즈전집1,2002년2월)의 28쪽에 왓슨의 홈즈에 대한 묘사가 나옵니다.

 

셜록 홈즈 --- 지식의 범위

1. 문학에 대한 지식 전무함.
2. 철학에 대한 지식 전무함.
3. 천문학에 대한 지식 전무함.
4. 정치에 대한 지식은 약간 있음.
5. 식물학에 대한 지식은 편자가 큼. 벨라도나,아편,독성물질 일반에
   대해서는 해박하지만 실용적인 원예지식은 전혀 없음.
6. 지질학.....
7. 화학.....
8. 해부학.....
9. 범죄 관련 문헌에 대한 지식은 놀라 자빠질 정도. 금세기에 저질러진
   중범죄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없는 눈치임.
10. 바이올린.
11. 목검술,펜싱,권투실력은 프로급
12. 영국법에 대해서도 실용적인 지식이 꽤 있음.

-

책에서 책으로 .ㅎㅎㅎ.

 

(정모때도 광욱이의 '허블의 그림자'가 홍두희->오광환으로 갔지요^^)
 
코난도일은 실제로도 사건을 해결했군요(법과학 193쪽)

 

앞으론 홈즈의 책이나 영화를 보면 천문지식이 나오나 유심히 봐야겠습니다.

  • 하원훈 2010.08.31 08:58

    비행기가 협곡을 날고 무인 비행기가 혼자서 공중급유를 받고 등등...

    이 영화 이름이 스텔스였습니다. 하드에 보니 디빅스판이 있고 잘 돌아가네요.

  • 김광욱 2010.08.31 19:17

    집에 코난도일 전집이 있는데......빌려드려요?   (지나가다 떨이 하는거 샀는데,  막상 읽지는 않았다는...쿨럭...한 10권 넘어요)

  • 홍두희 2010.08.31 22:16

    홈즈 안 나오는것 있나 훓어보아줘~~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6233
906 자~ 갑시다! 맑은 날씨가 몰려옵니다. ^.~ 2 file 공준호 2009.05.30 1072
905 자기 소개........... 이정희 2002.12.04 1490
904 자기말고 다른 가입회원의 자기신상내용은 어떻게 보나요. 홍두희 2002.10.02 2543
903 자동차 시거짹부분이 녹아요.... file 홍두희 2017.01.25 612
902 자동차용 배터리에 노트북은 어떻게..? 유종선 2002.10.11 2068
901 자만(스스로 매우 만족)한 전원장치 7 file 홍두희 2012.09.05 6441
900 자문자답(1,20180830) 막대자석 주위의 쇳가루는 왜 줄로 보일까? 홍두희 2018.08.30 491
899 자승자박의 길을 가게되면서 16 김종길 2008.03.13 1058
898 자알 하면.... .. 2 오영열 2010.07.23 1113
897 자작 13 이수진 2006.07.09 1027
896 자작 새계획. -- 야외용 현지시간의 천정 적경좌표 표시기. -- 홍두희 2003.04.26 1297
895 자작(^.^)장비 소개합니다. 41 file 오광환 2010.05.30 2267
894 자작의 추억품. -릴리즈 꼭다리. file 홍두희 2006.02.06 1037
893 자작플레이드 8 file 이수진 2006.01.22 1018
892 자전거와의 교감 14 file 조용현 2015.02.11 1089
891 자질 구레 2 4 file 홍두희 2009.08.20 1245
890 자질구레, 묶은 숙제 2 홍두희 2009.08.10 1456
889 작년 11월 말에 가입한 권영민이라 합니다.. 권영민 2004.12.16 894
888 작년 늦가을 중혁이가 쓰라고 주고간 적도의... 3 file 홍두희 2015.05.30 1103
887 작년 동지 부터 올해 동지 까지. 5 홍두희 2008.12.22 1149
Board Pagination Prev 1 ...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