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참여했던 스타 파티의 밤하늘이 구름의 뚜껑에 꽉 막혀  

학처럼 목을 빼들고 하늘을 올려다보던 천체 망원경들이 못내 아쉽게

별들에 대한 그리움의 시선을 접어야 했지만

게다가 윤선영씨는 사연이 있는 금팔찌마저 잃어버리는 불운까지 겹쳤지만

거기에 모였던 우리들은 모두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환하게 타오르는 모닥불처럼 서로의 언 손들과 가슴들을 따듯하게 녹여주었던

별을 향한, 별을 사랑하는 마음들을...

이번 행사를 진두 지휘한 회장 홍두희님, 총무 공대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떠날 때 제대로 인사도 못해서 이렇게 게시판에나마 노고에 대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트럭 가득 실린 무거운 장비들을 혼자서 다 내리고 정리하느라 힘들었을 홍회장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