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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한장규님이 가지고 오신 이중성 목록으로 처녀자리의 감마별(Porrima)을 보았는데 자료에는 분리각이 3.7초로 되어있었고 두 별의 광도가 3.6 및 3.7 로서 밝으면서도 거의 같은 광도를 가지고 있었구요. 그러네 110mm 굴절로 분해가 안되고 길쭉한 막대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토요일에 다시 보았는데 같은 모양이었고 약간 땅콩 모양으로 보이는 듯 마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찾아 보았더니 그 별의 현재 분리각은 거의 1초더군요. 내년에 1.2초 정도로 벌어진다고 하구요. 프린트한 자료에 있는 분리각은 상당히 오래 전 것인 모양입니다.

앞으로 2~3 달 정도는 별보러 갈 때 마다 보아야겠네요. 두세달 지나면 분리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한한장규님의 GS600 광측 잘 맞추어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분리가 되면 아주 예쁠 것으로 예상합니다. 두 별 모두 3.5 등성에다가 1초각이므로 110mm 굴절로는 지금은 그냥 막대기 모양 또는 땅콩 모양이 보일 듯 말 듯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땅콩 모양이 보일 거고 내년 봄에는 가운데 검은 틈이 보일 것 같습니다. 6인치 굴절이면 지금도 완전히 분리가 될 것 같고.

그리고 그 자료의 사자자리 이오타 별의 분리각이 1.3초로 되어있는데 지금은 약 1.8초 정도입니다. 1.3초이면서 3등급 이상의 차이가 나는 이중성은 제 굴절로 분해하려면 어두운 하늘과 아주 안정된 시상이 필요할 겁니다.



  • 한호진 2008.04.21 18:15
    홍회장님의 고문이 좀 잠잠해지니 .......윤석호님의 고문이...^^ 나중 저도 한번 봐야겠군요.
  • 유종선 2008.04.21 18:45
    이중성 보는 재미가 무엇인지.. 그날 알았습니다.
    거참 ... 묘~~하데요....

    똘똘할 굴절은... 별하나만 봐도 이쁘다는 것을 그날 첨 알았습니다.
  • 한장규 2008.04.21 18:53
    선생님 말씀처럼 그 자료가 오래된것 같습니다. 2006년9월에 나온 data에는 올해까지 가까워지는데 0.4초라고 나오네요. 110미리에 1초면 쌍방울로 보일것 같은데 땅꽁으로 보이는것으로 보아 0.4초가 아닐런지요? 그리고 구 자료는 폐기하고 2006년9월에 작성된 이중성관련 엑셀자료를 하나 받았는데 검토해 보고 올리겠습니다
  • 윤석호 2008.04.21 19:00
    분해능은 기본적으로 구경과 광학계의 정밀도에 좌우가 됩니다. (하늘 상태는 제외하고) 그런데 소위 Dawes's Limit을 분해능으로 삼는데 땅콩 모양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point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래서 110mm의 경우 광학계의 특별히 고려하지 않았을 때 1.05"가 분해능이 되므로 쌍방울로 보이기는 힘들겠지요. 한달 정도 전에 미국에서 TEC140 굴절로 Porrima를 본 관측기가 있는데 막대기 모양으로 보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Porrima의 minimum은 2005년 말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주기를 172년 정도로 계산했는데 168.8년으로 수정이 되었다는군요. 그래서 2006년부터는 간격이 벌어지기 시작했다는 얘기입니다.
  • 홍두희 2008.04.22 01:18
    제 책에는 2004년 0.4초 로 나오네요. p=169 yr, double stars for small telescopes by SISSY HAAS - SKY&TELESCOPES.
  • 한장규 2008.04.22 10:56
    http://www.saguaroastro.org/content/downloads.htm에서 이중성 목록을 다운 받았는데

    Famous Well Matched Pair; YW/YW; Close to 2008 then 0.4'' -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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