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관에 정말 초인적인 의지로 참가했습니다. 전날 저녁 미국에서 도착해서 시차때문에 전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아무생각없이 오랜만에 정관참가라는 즐거운 마음에 출발했더니 무슨 차가 이렇게 막힙니까. 정말 5시간동안 졸음과 사투를 벌이느라 기진맥진. 닭도리탕 먹고나서 피곤에 지쳐 별볼 힘도 없고 데리고간 아이는 역시 시차적응을 못해 초저녁부터 잠이 들어서 근처 여관으로 직행해서 아침까지 잤습니다. 내가 왜 갔지 하는 생각이 아침에 들더군요. 피곤하면 집에서 쉽시다. 위험하게 졸음운전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