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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2006.08.06 15:28

우와 무지 덥네요...

조회 수 1079 추천 수 7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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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작년 무더위 다 지나서 참다 참다 장만해서 작년에는 시험삼아 딱 한번 작동시킨 에어컨...ㅋㅋ)
에서 떨어질 줄 모르고 있습니다.

전기료가 무섭지만....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방금 나가서 자전거 정비 좀 하고 들어왔는데...우와..그냥 서 있는데도 땀이 줄줄줄....

이럴때 나가서 운동하면 대박이겠지요? 쓰러질려나????

어제는 신혼여행지 알아보려고 나갔다 왔더니 비가 왕창 왔더군요...비오는 줄도 몰랐어요..
문제는 옥탑에 망원경을 설치해 놓고 나갔다 왔는데...

LCD 40인지용 은박지 3개로 더스트 커버를 만들어 놓아서 경통들은 무사하겠거니 하면서 집에
와보니 아버님이 비닐로 무슨 이사갈 때 처럼 꽁꽁꽁꽁꽁꽁.....

그거 보고 참 죄송하다는 생각도 들고 우습기도 하고....ㅋㅋㅋ

근데 결혼 준비하면서 많이들 싸우세요?
싸웠다가...또 몇일 지나서는 금방 언제 그랬냐는듯이 헤헤헤헤 거리다...원래 그런건가요?

걱정이 되네요...다 늦어서 가는 결혼인데....쩝..
아무튼 요즘 참 생각이 많아요....걱정도 많고....쩝....

참 저 신혼여행은 보라카이로 가기로 했어요....약오르지요? ㅋㅋㅋ
  • 남명도 2006.08.06 15:37
    오...축하드립니다. 결혼을 하신다니. 결혼하기전 성(?)생활의 자유는 미리 약속을 받으셔야..편하실겁니다. ^^
    안그러시면 유종선 선생님처럼 여러가지 애교(?) 옵션을 구비하셔야 합니다. ㅡㅡ;
  • 한호진 2006.08.06 16:44
    쯧쯧...봄날은 갔다!!!!!!!!약오르긴요..............................여름엔 혼자몸 건사도 힘든것인데.ㅎㅎㅎㅎ
  • 이수진 2006.08.06 17:41
    금방 대구 다녀왔는데 대구보다는 서울이 쬐금 시원하네여...
    저두 결혼준비 해야하는데.......
  • 이상호 2006.08.06 17:50
    흣흣....맨날 싸우고 이잉~ 거리면서 화해하고...그렇죠 뭐...
  • 조승기 2006.08.06 20:51
    준비때뿐 아니라 그게 결혼생활의 시작입니다.... 라고 말씀드리면 암울하시겠죠. ㅋㅋ
    되도록이면 서로 조화를 이뤄 살 수 있도록 많은 부분 양보도 하시고 포기도 하셔야 할겁니다.
    성생활의 자유는 미리 약속을 받으셔도 '이건 아니잖아~' 라고 생각되면 불씨가 될 수 있습니다.
    차라리 같이 즐기실 수 있게되면 좋습니다.
    전 요즘 피곤해서 안 나갈라고 해도 마눌이 가자고 조르는 형국이라...
    오늘도 피곤한데 대부도가자고 해서 깜짝 놀랐다는... 예전같으면 칼국수나 조개구이 먹으로 가자고 했겠지만 요즘은 별보러 가잡니다.
  • 공대연 2006.08.06 22:35
    결혼 꼭 해야하는거죠? 갈수 있을란가 모르것습니다. ㅋㅋㅋ 여친이랑 헤어져서 그런지...주말이 너무
    심심한거 있죠...암튼 김준호님 축하드리고 저도 곧 따라 갈볼텝니다.
  • 유종선 2006.08.06 22:42
    17년차입니다.!
    별의 별 생각을 죄~~ 해본 17년이죠...
    남명도님 말씀처럼 총각시절에 없던 여러가지 옵션이 필요하지만,
    그렇게 맞춰가며... 조화를이뤄가는게 "어른"이 된다는 거죠 뭐...

    힉? 처녀 총각님들... 돌 날라온다~~~ 튀엇!
  • 이상헌 2006.08.07 02:36
    결혼준비때 제일 많이 의견차가 들어나죠. 이제부터 현실이니까요. ^^;
    성생활을 제외하고는 빨리 포기하시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 생각됩니다.

    보라카이가 어딘가요? 경상도 어느 쪽인가요?
    "별 좀 고만 보고 내 좀 보라카이~~~~"
  • 남명도 2006.08.07 10:05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다시 씁니다.
    성생활=별생활
    애교=유종선 선생님이 저녁에 출사나갈때 사모님께 허락을 받기위한 수단...
  • 유종선 2006.08.07 11:27
    ㅋㅋㅋ 남명도님... 알아요.. 알아.. ^______^
    결혼준비하면서 많이 싸우던 기억이 납니다.
    지내다보면 아무것도 아닌 충돌처럼 보이지만 사소한 것이라도 그때그때 풀어야 뒷탈이 없어요...
    남자들의 경우 대략 대략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데 요고... 조심해야죠.
  • 김준호 2006.08.07 17:25
    네..그때 그때 풀고 있어요....지금은 왠일인지 분위기 좋음....ㅋㅋㅋㅋ
  • 김상윤 2006.08.08 06:16
    나도 유선생님과 비슷한 연배입니다만(우리는 올드 보이@@).. 상대로부터 '삶에 대한 진정성이랄까 성실함' 그것 하나만 건져도 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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