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노다이징을 제외한 경통밴드를 완성하기로 굳게 마음먹고 출근했지만 아침부터 왠 전화가 그리오는지 ,게다가 미팅한다고 돌아다니다 보니깐 진도가 늦었습니다.
뭐 다른거야 문제가 안되는데 도브테일의 경사진부위를 깎아야하는데 순간 회사의 밀링이 범용이란생각이 들더군요. 아..돈좀 있었으면 CNC밀링하나 사는건데..하긴 삼차원적인 형상가공이야 외주를 주는것이 더 효과적이기에 별 신경 안썼던 부분이었죠.
결국 밀링의 헤드를 15도 돌렸습니다.유압바이스(가공물 고정하는것)도 횡에서 종으로 다시 고정하곤
완벽하니(^^)가공을 끝냈습니다.(밀링대가리 돌린김에 하나더 가공했습니다..)
나머지 드릴작업과 탭작업등을 끝내곤 스텐볼트로 부품들을 조립하였습니다.
전자저울로 재보니 딱 3KG이 나갑니다.
상측의 플레이트나 도브테일바쪽에 앤드밀로 슬로타 가공을 한다면 500G정도는 줄일수 있겠군요.
이제 내일이나 모래쯤 아노다이징만 예쁘게 끝내면 저의 첫 망원경관련 자작품이 나오겠군요.^^
반하늘에 별이 하나라도 뜨면 바로 들고 뛰쳐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