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교수님. 주말에 뵙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어제 저녁 양평 하늘은 간만에 전체하늘이 다 보였습니다. 지난 장마덕에 밀린 사진 찍느라고 서쪽에만 매달렸습니다. 초저녁에 전갈이 져버리고 궁수 지기 전에 근처 메시에를 훓었습니다. 서쪽 광해가 엄청난데다가 고도도 낮고 습기가 있어서 별들이 전부 퉁퉁 불어서 찍히더군요. 질보다 양이다 라고 생각하고 iso800 2분으로 한장씩 쫙 돌렸습니다. 12시가 좀 지나서 구름이 몰려오길래 철수했습니다.
아.. 부럽습니다.
사진 너무 보고싶어요. 글구 겨울에 스키장 개장해도 동쪽이 그런대로 많이 나빠지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멀면야 좋긴하겠지만 가까운 거리로 그만한 곳도 없더라구요.. 예전에 변감이 이야기한 용두라는 곳이 좋긴 하겠는데 자세한 위치는 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강교수님... 근처 집값은 오르는 것 같은데 저희 집값은 그저 그렇습니다.
에효... 그래도 돌 날아온다.. 피하자 ^^;;; ==3=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