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동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곳 부산에 내려온지 한달이 다되어 가서야
이렇게 안부 인사를 올립니다.
지난번 장수 천문대 관측은 잘 갔다왔나봐요.^^
언제 때되면 한번 가보고 싶군요.
이곳 나의 집이 있는 곳은
완전 전원일기랍니다.
근처에 연꽃 저수지가 있는데
매일 아침마다 그곳에 운동하러 나간답니다.
시골이라 저녁마다 마당에 나가면 별을 맘껏 볼수 있어
그게 밤마다 유일한 낙이 랍니다. 요즘 오리온 자리
근처의 별들이 너무 아름답드군요.
어제 밤에도 세번이나 나가 한참을 바라다 보다가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언제 서울나들이를 하게 되면
15일 날짜에 맞추어서 한번 올라가서 모임에 나가봐야겠습니다.
회원님 모두 즐거운 성탄이 되기를 바라며
새로운 한해는 올해보다 더 복된 날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추신: 아래 사진은 내가 사는 마을 근처 연꽃 저수지의 겨울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