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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2006.12.09 12:36

[re] 안녕하세요.

조회 수 937 추천 수 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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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동우님 ^^

우선 드리고 싶은 말은 부담갖지 마시고 그냥 편하게 즐기시라는 말슴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말에는
약간 모순이 있지만 일단은 그렇습니다.

정한섭의 말씀의 요지는 열정을 가지고 하라는 의미로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서천동 정기관측때 처음 지금의 분들의 뵈었는데... 그때 느낀 그대로 말씀드리면 실망이었
습니다. 이유인즉 처음 왔는데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고 각자 각자 망원경과 쌍안경을 가지고 관측에
몰두 하고 있었기 때문에 말도 걸을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기억이 나네요.

말씀주신 부분에서 망원경이 필요한가요 하셨죠? 전 망원경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쌍안경으로
시작해라 이거는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중에 한사람 이기도 하구요. 망원경과 쌍안경은
기능상 차이가 있기 때문에 좀더 별을 보기 위한 취미를 즐기기 위해서도 그리고 찾아가는 재미를
위해서도 망원경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스타호핑 아시죠... 보고자 하는 대상을 힘들게
하나하나씩 찾아서 보는 재미 이거 정말 짜릿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러면서 실력도 늘고 초보에게
안보이는 대상도 아이피스를 통해 볼 수 있는 눈도 가지게 됩니다.
(망원경 좋은 필요 없습니다. 작은넘이라도 보일건 다 보입니다.)

요즘은 다행이도 서천동 표 16인치 망원경이 있기 때문에 망원경이 없으셔도 충분히 연습도 하실수
있고 즐기실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게 있습니다. 대부분 정기관측 및 번개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거의 사전에 내가
뭘 찍을까?어떤 대상을 볼까? 목표를 잡고 그거에 맞는 준비를 하고 오십니다. 그래서 각자 각자
열의을 가지고 사진촬영과 관측을 하게 되는것이구요. 그러기 때문에 하늘이 열리는 시간이 적게 되면
다른쪽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는것도 없고해서 많이 답답하실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정기관측에 참석하시게
되면 저절로 내가 준비해야 할게 뭐고 내가 알아야 할게 무엇인지 알게 되실겁니다. 그러면 좀더
빠르게 별을보는 취미에 대해서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겁니다. (물론 지름신이 왔다 가기는 하지만...)

쓰다보니 좀 길어졌습니다. 표현에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나? ㅋㅋㅋ 암튼 먼저 오셔서 느끼시는게
가장 빠르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서천동 계시는분들 정말 다 천사표이십니다. 그건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ㅋㅋㅋ 그렇죠? 회원님들?

그럼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 이동우 2006.12.09 22:35
    공대연님의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정확하게 북극성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저입니다.
    망원경과 쌍안경의 차이점과 서울 하늘에도 별이 보여? 하는 생각뿐이지만 일단은 배워보겠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할수 있겠지만.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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