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2006.12.09 12:36

[re] 안녕하세요.

조회 수 940 추천 수 5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이동우님 ^^

우선 드리고 싶은 말은 부담갖지 마시고 그냥 편하게 즐기시라는 말슴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말에는
약간 모순이 있지만 일단은 그렇습니다.

정한섭의 말씀의 요지는 열정을 가지고 하라는 의미로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서천동 정기관측때 처음 지금의 분들의 뵈었는데... 그때 느낀 그대로 말씀드리면 실망이었
습니다. 이유인즉 처음 왔는데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고 각자 각자 망원경과 쌍안경을 가지고 관측에
몰두 하고 있었기 때문에 말도 걸을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기억이 나네요.

말씀주신 부분에서 망원경이 필요한가요 하셨죠? 전 망원경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쌍안경으로
시작해라 이거는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중에 한사람 이기도 하구요. 망원경과 쌍안경은
기능상 차이가 있기 때문에 좀더 별을 보기 위한 취미를 즐기기 위해서도 그리고 찾아가는 재미를
위해서도 망원경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스타호핑 아시죠... 보고자 하는 대상을 힘들게
하나하나씩 찾아서 보는 재미 이거 정말 짜릿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러면서 실력도 늘고 초보에게
안보이는 대상도 아이피스를 통해 볼 수 있는 눈도 가지게 됩니다.
(망원경 좋은 필요 없습니다. 작은넘이라도 보일건 다 보입니다.)

요즘은 다행이도 서천동 표 16인치 망원경이 있기 때문에 망원경이 없으셔도 충분히 연습도 하실수
있고 즐기실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게 있습니다. 대부분 정기관측 및 번개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거의 사전에 내가
뭘 찍을까?어떤 대상을 볼까? 목표를 잡고 그거에 맞는 준비를 하고 오십니다. 그래서 각자 각자
열의을 가지고 사진촬영과 관측을 하게 되는것이구요. 그러기 때문에 하늘이 열리는 시간이 적게 되면
다른쪽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는것도 없고해서 많이 답답하실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정기관측에 참석하시게
되면 저절로 내가 준비해야 할게 뭐고 내가 알아야 할게 무엇인지 알게 되실겁니다. 그러면 좀더
빠르게 별을보는 취미에 대해서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겁니다. (물론 지름신이 왔다 가기는 하지만...)

쓰다보니 좀 길어졌습니다. 표현에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나? ㅋㅋㅋ 암튼 먼저 오셔서 느끼시는게
가장 빠르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서천동 계시는분들 정말 다 천사표이십니다. 그건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ㅋㅋㅋ 그렇죠? 회원님들?

그럼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 이동우 2006.12.09 22:35
    공대연님의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정확하게 북극성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저입니다.
    망원경과 쌍안경의 차이점과 서울 하늘에도 별이 보여? 하는 생각뿐이지만 일단은 배워보겠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할수 있겠지만.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6725
2308 오늘은 날이 좋다고 하는데요... 3 한호진 2006.12.18 840
2307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1 박은경 2006.12.16 824
2306 하늘이 좋네요... 3 한호진 2006.12.16 1264
2305 07 천문달력 선물(16일, 금년내로 보기 원하시면 메일주세요) 2 홍두희 2006.12.16 2090
2304 IT 그라인더...^_________^ 1 김준호 2006.12.15 1178
2303 금일 정모 참석자 현황 파악입니다.리플 부탁드립니다. 11 공대연 2006.12.15 840
2302 이곳에 뭐가 있나?? "-> 자연합성" 12 file 홍두희 2006.12.14 855
2301 과메기?과매기?그리고 쏘주한잔...그리고 情! 11 file 한호진 2006.12.13 1074
2300 내일모레가 정모인데.... 5 file 한호진 2006.12.13 951
2299 오늘은 어떤 별을 볼수 있을까요? 3 이동우 2006.12.10 863
2298 서천동 12월 정기모임 + 연말모임 하는건가요? 9 공대연 2006.12.09 1011
2297 오늘 게시판 점령...새롭게 공부를 해볼까 합니다. 9 공대연 2006.12.09 1082
2296 우와! 드디어 왔습니다. sky&telescope 월간지가... 6 file 공대연 2006.12.09 951
» [re] 안녕하세요. 1 공대연 2006.12.09 940
2294 안녕하세요. 6 이동우 2006.12.09 907
2293 올해도 12 file 홍두희 2006.12.08 1060
2292 2007년 토정비결... 2 김준호 2006.12.08 1573
2291 리플맨... 7 한호진 2006.12.08 915
2290 [re] 발 시려움은 싫다. 스노우 슈즈에 대한 생각? 3 file 한호진 2006.12.08 1084
2289 발 시려움은 싫다. 스노우 슈즈에 대한 생각? 10 공대연 2006.12.04 1472
Board Pagination Prev 1 ...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