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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모때 끈이론의 이름만 들먹였더니 바로 옆자리에서 튀어나오는 말 = "고문 시작"

그래도 김광욱님이 받아주시고, 유종선님이 이해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ㅋㅋㅋ.


제가 그동안 지내면서 우주에 대한 잘 정리된 책을 꼽아보라면,

시간의 역사(스티븐호킹)
불랙홀과 시간굴절(킵손)-"책표지뒤의 서평=과학책중 최고다<뉴욕타임스>
숨겨진우주(리사랜들)입니다.

이 책의 공통점은 아주 출중한 이론물리학자가 대중(?)을 위해서 쓴 첫번째 책입니다.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는 요 책보다는 한 수 아래라고 봅니다^^,

수학책으로는 최근에 읽은(3달걸림) 리만가설(존더비셔)-"책표지뒤의 서평=정말로 놀라운책"


본론은, 빛의 속도를 최초로 근사치로 측정한 뢰머(님)의 방법계산.   계산의 단어에 집중^^  

실제 예상범위 내에서의 가정후에, 머리속 계산(암산).  뢰머님은 케플러나 뉴턴이후 시대임.

제가 예전에 본 책에는 그 측정의 key point가 목성의 위성이, 목성뒤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시간의

경과가 차이가 몇달 간격으로 달라서,  이 차이의 설명은 빛의 속도가 무한대(즉시)가 아니라 일정한

속도이어야 하는것이 밣혀졌다는 짧은 2~3줄짜리. 더 이상 자세한 방법은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목성의 위성하나를 콕 찍어서 관찰과 기록후에 비교해 보려고 했었지요.


자~ 자~ 머리속 사고계산 해 보세요~~   , 혹시 자세한 방법이 설명되어 있는책 을 찾아보지 마시고요.

저와 지지난주 4학년 학생이 했던 가정과 추론은 24시간 후에 보시고요.  
  • 유종선 2008.10.16 23:41
    셋중에 하나는 읽었네요... 아니... 일부 읽었네요. ^^;
    호킹아저씨꺼를 한 2/3보다가 현재 중지상태...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 이상헌 2008.10.16 23:59
    저도 셋중에 하나는 읽었었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들랑말랑~~ <시간의 역사>
    지금 책꽂이에서 찾아서 보니 1990년에 읽었었었네요.
    그때 읽고는 엄청 뿌듯했었었었다는.... 실제로 술자리에서 아는 듯이 설레발도 친 기억이 납니다.


    <빛의 속도 측정> 멀 어떻게 사고를 치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1. 케플러와 뉴튼시절이 지났으므로 목성의 위치는 정확히 측정했겠네요. 이오의 공전주기가 일정하다면 이오가 목성뒤에서 돌아나오는 시간은 항상 같겠네요.
    2. 지구에서 목성까지 실제 거리를 알면

    1. 2. 에 의해서 빛의 속도는 간단히(?)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이상헌 2008.10.17 00:04
    지구에서 목성까지의 실제 거리는 아마도 시차를 이용해서 구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가장 가까운 화성의 시차를 먼저 구하면 나머지는 케플러 3법칙을 적용하면 태양과 나머지 행성들의 거리를 줄줄이 사탕으로 구할수 있었겠지요.
  • 유종선 2008.10.17 00:22
    케~~ 케~~ 케 안습.... ㅠ.ㅠ
    케플러 3...3... 법치...익... 그믄... 1법칙 2법칙도 있나봐요... ㅠ.ㅠ
  • 이상헌 2008.10.17 00:28
    익~~ 제가 공자앞에서 문자. 번데기앞에서 주름. 이영표앞에서 헛다리. 회장님앞에서 고문.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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