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유모선생님이 회사를 오셨습니다.
차에서 뭔가를 꺼내서 들고 올라오시는데 무지하게 크더군요...(저도 그만한것 있습니다^^)
그것은...10" 반사였습니다.
사진용으로 망원경이 점차 대구경화 되어가는 요즈음 또하나 지르셨더군요.
중고로 구입하셨다는데 경통에 강력(?)전자석을 대보아도 안붙는것이 알미늄경통이더군요.흠....
부탁하신 멀티플레이트를 완성한후 한번 사진찍어보았습니다.
아직까진 제것이니 뭐라고 하시진 않겠지요?ㅎㅎㅎ
이번에는 그간 귀찮아서 하지않던 모따기가공까지 했습니다.
각종 구멍(hole)및 탭의 숫자를 헤아려보니 총71개소입니다.... 크악!!!
또 이모모님이 식모지작업을 하였습니다.
경통안이 새까만것이 앞으로 별들을 꽁꽁 가두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봅니다.
더불어 후드제작용 pp판을 몇장 맡겨놓고 가셨습니다...찍찍이도 덤으로 놔두셨습니다.
그냥가시기 허전하다고 제노트북과 장비연결을 검토해주셨고 저를 확실히 악의 구덩이로 밀어넣었습니다.
멀쩡한 제 카메라 필터를 떼어놓으시다니....ㅠ,.ㅠ전 이제 마눌신에게 걸리면 둑음입니다.
바쁜일도 어지간히 마무리 된듯싶은데 이젠 또 달이란놈이 속썩이겠군요...
그냥 그간 너무 적조한듯 싶어 주섬주섬 근황을 알려드렸습니다.ㅋㅋㅋ
당분간 별 못보고 가지고 있는 잡동사니들 판매해서 반까이 해야겠습니다. ^^;;;
일단 시간나는대로 잡동사니 한무데기 팔고.. 그담은 미드 10인치도 팔고.. 하렵니다.
정말... 한사장님.. 저리 이쁘게 만들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냥 놔두면 영~ 한사장님꺼 될까봐... 낼 찾으러 갑니다.
근데.. 지난 토요일,
그 이모모님이 번개때 "뿌.지.직. 번.쩍."하고사망했던 ST-5c 무작정 도라이바로 뜯으시더니..
"살릴 방도가 있는데..." 하며 묘책을 갈쳐주셨습니다...
어제 그 방법대로 묘약을 쓰니 죽은줄만 알았던 녀석이 휙~ 살아나더군요. ^_________^
그리고 그때 청요리... 어디선가 멀쩡한 카메라 하나 불구 만들고 오셨다고 하더군요. ㅋㅋ
이제 완전 빠져버려서 되돌아 나갈 길도 없어져 버렸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