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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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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사진..이거 보면 볼수록 호기심이 많이 가는군요...

제대로 할려면 저의 현재 취미인 사진기와 렌즈등 액세사리를 전부 판매하면

아주 제대로 할수 있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일단...저의 수년간 취미생활이였던..사진은 포기할수가 없네요...

그리고 문제는 제가 아직 차가없다는 사실...회원님들의 가진 장비들 보니까...어마어마하더군요..

이건 자가용이 거의 필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제 성격상 호기심이 발동하면 그냥 포기할수가 없어서..

일단 제가 가진 사진기와 렌즈를 이용하여 제가 가진 수준에 맞게 천체사진을 찍어볼랍니다...

렌즈는 망원에서 광각 단렌즈 등 종류별로 보유하고 있으나..

일단은 망원렌즈가 주로 이용될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적도의를 구매할 예정으로...휴대성이 좋은 스카이메모를 생각중에 있습니다...

렌즈는 70-200mm f2.8 is렌즈로.. 200mm에서 f2.8이 되니...거기에 3x 컨버터를 달면...

그럼 600mm가 되겠네요..그렇지만 f는 2.8에서 8.4로 조여지게 되겠죠...

그럼

스카이메모에 600mm f8.4로 천제사진을 찍게되겠네요...

물론 여기계시는 배터랑 분들과는 비교하기 힘들겠지만..지금 저의 사정을 종합해보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여겨집니다...

회원님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아~~~그리고 새해복 많이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밤하늘의 별처럼....

  • 한호진 2007.12.29 22:44
    스카이메모 말고 소형적도의를 쓰시는게 나중을 위해서도 더욱 좋을텐데요..덜컥 지르시지 말고 한번 구경도 하고 이바구는 필수인데요..^^
  • 이상헌 2007.12.29 23:25
    목적지로 가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길이 있습니다. 이길 저길 조길 요길 ^^
    어느길이 정답일지는 알 수 없지요. 아마츄어에는 정답이 없지요. 정답이 필요도 없고요.

    멋진 사진을 얻는 것이 목적인지.
    최단시간에 멋진 사진을 얻는 것이 목적인지.
    최소비용으로 멋진 사진을 얻는 것이 목적인지.
    멋진 장비를 운용하는 목적인지.
    멋진 별을 보는 것이 목적인지.
    멋진 밤을 즐기는 것이 목적인지.
    무한한 우주의 비밀을 한번 캐보는 것이 목적인지.

    일단 한번 질러보시죠. 장비 고민 그만하시고요. 어짜피 일년뒤면 첫번째 장비를 보유하고 있을 확률은 30프로 미만입니다. (저를 포함한 제 주위분들의 예에서.... ^^)

    첫번째 장비를 가지고 원래 원하던 목적을 이루시려 노력해보고 안되면 바꾸시면 되죠. 목적이 바뀔수도 있고요.

    일단 지르세요. 고민 그만 하시고요.

    - 이상 제 생각이였습니다.... ^^


    cf. 지르시기 전에 한번 오셔서 구경도 하고 이바구도 하시면 비용이 좀 절약이 될수도 있습니다.
  • 이상헌 2007.12.29 23:30
    천체사진은 움직이는(엄청 빨리 ^^) 어두운 물체를 찍는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600mm f8.4 로 움직이는 어두운 물체를 잘 찍기는,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200mm 정도로 찍을 수 있는 대상도 꽤 됩니다.
  • 유종선 2007.12.30 16:58
    일단 가진 장비로 찍기 시작한다는 것에는 추천입니다.
    어차피 좋은 장비 생각하면 끝도 없습니다.

    그래도 ... F8.4... 그건 조~~금 어려울것 같습니다. 비추입니다.
    제 생각은... F는 성상이 망가지지 않는한 빠를 수록 좋다.
    F6 정도 넘어가기 시작하면 노출시간 정말 깁~~니다.
    가이드 실패도 급수로 늘어납니다. ㅠ.ㅠ

    스카이 메모 사용하신다면 이상헌님말씀 처럼 그냥 200밀리로 찍을 대상도.. 아주 많습니다.
  • 유종선 2007.12.30 17:01
    장비 바꿈질은 사진을 해보셨으니 잘 알겁니다만...
    피해갈수 없지요.
    그래도 역시 경험으로 잘 아시다시피 좀 줄일수 있을 겁니다.

    옆에서 조언이죠..
    그 조언중 가장 확실한게 한번 직접 남들 장비를 보면서 이야기 들으면 그게 젤 확실하죠.
    이곳에는 각종 시스템들이 있어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저도 적도의 3개를 거쳐 지금 중지됐고, 경통도 4번째들어 정착이되었습니다.(일단은... ^^;)

  • 유종선 2007.12.30 17:06
    그런데... 죄송하게도 제생각에는...

    성야 촬영이나 일주 촬영으로 시작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차없이 사진은... 정말 힘들것 같습니다.

    확실한 /운짱/을 만나지 못한다면... 일단 관측지까지의 이동도 힘들뿐 더러
    아무리 가벼운 간편 장비라 할지라도 사진을 하려면
    적도의... 이를 돌리는데 필수적이 배터리... 작고 간편한거라 해도 무게와 부피가 꽤 됩니다.

    잠깐 들기는 가능해도 질머지고 이동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 장석민 2007.12.30 22:22
    회원여러분들의 의견감사드립니다...
    일단 저는 회사에서 지방출장이 많습니다..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다니지요..심지어 섬까지 찾아다닙니다..
    한달에 15~20일정도 출장을 갑니다..회사차로 이동하고요..

    어떻해 보면 천체사진을 찍을 기회가 더 많은편이네요..^^
    적도의는 크기와 부피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으니 전문샵에가서 먼저 구경을 해봐야겠군요..

  • 장석민 2007.12.30 22:33
    아..그리고 조리개가 어두워지는 문제는 iso를 올리면 되지 않을까요??
    물론 노이즈때문에 가능하면 안올리게 좋기야하지만..
    제가 막쓰리를 쓰고 있는데..
    iso 1600까지 올려도 암부노이즈가 많이 보이지 않아 도움이 될듯합니다...
  • 이상헌 2007.12.31 00:22
    갤러리에 있는 사진들의 데이터를 보시면 참조하실 수 있을 겁니다. 대부분 ISO800 ~ ISO1600 입니다.
    막쓰리의 장노출때의 노이즈 패턴이 궁금한데요. 한 5분정도 노출에 대해서 ISO800 ~ 6400 까지의 노이즈 샘플을 올려주실수 있으신지요. resize 와 crop.

    지방 출장때 시간나시면 일주사진 한번 찍어올려주셔도 좋구요.
  • 한호진 2007.12.31 12:08
    지방출장..저도 엄청 돌아다니는 업입니다.뭐 그리 멀겐 안가도 충청도까진 그냥 외근이라고 스스로 부릅니다.
    일끝나고 마주한 깜깜한 밤하늘 욕망이 생기긴해도 그 장비 펼생각하면 엄두가 안납니다.그래서 점점 포터블>포터블>결국은 안좋은 맨눈에..끽해야 쌍안경입니다.장비 싣고 다니는일 그거 엄청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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