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간을 내어서 중국집에 다녀왔습니다. 아시는분만 아시는 "청요리".....ㅡㅡ; 몇가지 가공을 할게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나와 한 10분 달린후 저수지를 빙돌아서 도착한 곳, 한호진님이 입구까지 마중을 나와계셨습니다. 뵐때마다 목소리만 뵈어서 인지, 기대보다 훨씬 포근한 인상.... 훨씬 많이 나오신 배....ㅡㅡ;
2층에 있는 삼실에 올라갔더니, 완성해놓으신 피어, 경통, 플레이트등....기타 여러 부품들...분해 해놓은 EQ6와 같아보이는 물건.....여긴 누가보아도...망원경 제작회사 사무실 이었습니다. 피어도 종류별로, 장롱다리, 숏다리, 롱다리..... 열정이 보통이 아니시라는것을 느꼈습니다. 간단히 삼실에 앉아서 한호진님이 직접 만들어주신 냉커피 한잔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후, 가공을 부탁하기 위해서 1층의 가공실(?)로 갔습니다. 한호진님이 직접 가공과 조립을 다 해주시더군요...정말 죄송한 마음에, 당연히 수고료를 드린다고 했더니, 거절하시며 식사까지 대접을 해주셨습니다. 이것참......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피어의 만듬만듬을 보니 정말 든든하게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표면의 도장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서 더욱 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