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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일때문에 눈물 찍 날 일도 있었지만 그런 사소한 괴로움이 이 취미를 더 사랑하게 만드는지도 모릅니다.
오랜만에 이수진님이 오셨는데 수술후이기 때문에 쌍안경 들고 나오셨고 한참을 재미나게 이야기하는데 변성식님이 등장해서 새로 EM100에 장착한 스카이 센서의 시범이 있었지요.
신통 방통하게도 다카하시에 달린 빅센이 잘도 별을 찾아주는군요.
하지만 그 소리는, Meade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이~~처컹, 이~~처컹. 거의 "로보캅" 수준입니다. ^^;;;
여주에서 일을 마치신 홍회장님이 16인치를 들고 등장 하셨는데 안드로메다... @.@ 쥑입디다....!!!
차에서 계속 계시던 사모님... 분위기상 홍회장님 집에서 좀 시달리셨을 듯... ^^
근데 이게 웬일.. 그리 맑고 구름한점 없던 하늘이 갑자기 구름으로 덮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스스로의 어벙한 짓에 열받아 있던 저는 급기야 철수를 결심하는데...
다른분들도 그냥 접기로하는군요.
항상그렇듯이
장비 다 챙기고 서로 인사하며 하늘을 보면 ...
역시 또다시 맑은 하늘이 되어 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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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10일 중원계곡 동북쪽하늘
EOS20D, ISO100, EF 32mm, F4.0 x 10min x 9장 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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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미에서 제목은 뭐라고 할까?
갑자기 사막이 생각나는군요. 사막의 별에 관하 이야기를 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