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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2005.08.02 14:59

요즘... 말입니다.

조회 수 982 추천 수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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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격론입니다요... ^^;;;

일반적인 잣대로 보면 별로 격렬하다고 보여지지는 않겠지만
이제까지의 우리클럽의 분위기로 비교한다면 그리 요즘의 분위기는 얌전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별로 나빠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발전을 하기위한 노력들이라고 보여지니까요.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나서 다시 한번 최근의 계시물들을 주~~~욱 읽어보세요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번 스타파티에 관하여 만은 말씀들이 오가지만 결국 이야기를 이글어가시는 분들은 소수의 몇분 정도 되시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크고 중요한 일에는 일반 회원님들이 이러자 저러자 하기가 좀 어려운듯 합니다.
저 스스로도 의견을 내놓을  자신도 없고요...
그래도 너무 일반 회원들의 의견이 없는 듯하여 용기를 내서 횡설수설 이야기를 해봅니다.




보면...
아무도 스타파티를 선듯 "내가 맡아서 함 해보겠다"라고 하시는 분도 없고
아무도 "스타파티 하지 맙시다" 하는 분도 없습니다.

하느냐 마느냐...  
이건 대략 하자는데 반대하시는 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누가 고생하느냐 인데요...
지금의 홍회장님의 열정과 activity, 그리고 회원님들의 노고가 더해지면
서천동은 작년과 또.. 그 작년의 작년과 다르지 않게 꾸려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나머지 회원님들의 노고가 있다면 말이죠...


다만...

서천동 주최의 스타파티는
나다의 혹은 스카이워처의 스타파티 같은 형식의 "서천동's 스타파티"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아마추어천문인들 "모두의 스타파티" 이어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올해의 천문인상"을 서천동 혼자서 수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일을 오래전 천문 인구가 많지 않을때 수도권에 주로 거주하는 내놓라 하는 아마추어 천문인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서울 천문동호회가 시작했고 아직 그것을 서천동이 주축이 되어 하고 있기 때문에 서천동의 스타파티로 보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은 많이 흘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천문인구도 많아 졌고 동호회들도 많아 졌습니다. 다른 동호회에도 흥망 성쇄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많아졌고 평준화가 이루어 졌다고 생각됩니다.
이젠 같이 해야할대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갑작스럽게 '우린 더이상 못해!' '왜 우리가 해야해?' 라는 생각은 저도 하지 않습니다.
아마 우리 횐님들 모두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홍회장님의 열정을 존경하고 존중하기 때문에 회장님이(이거 자꾸 압력을 주는 것처럼 보여지긴 하지만... ^^;;;) 하시는 일은 제 여건이 허락하는한 제일을 맡아 열심히 할 것입니다.

올해 다른 동호회에 보내신 협조문들을 보면서 이렇게 변화를 구하기 시작하는 것에 찬사를 보냅니다.
앞으로 당장은 아니더라도 변화는 있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급작스런 "개혁"은 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부작용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라도 우리 쪽의 어려움을 다른 동호회가 알게 하고 내용을 공유하는 것이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작년까지는 몇사람의 입으로만 내부적으로 이야기 되었을뿐 공론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스타파티의 일이 힘들어서 신입회원생존율이 낮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대목입니다.
그래서 이듬해에는 일하기 싫어서 안오거나 일부러 늦게 오는 것 역시 왜곡된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늦게 올수 밖에 없었던 저로서는 섭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 이렇게 장황하게 내놓은 이야기도
원론적이고 내용없는 것이라는 것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라도 자기의 의지나 의견을 보이는것이
실무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생각해서 억지로 부끄러움을 감추고 글 써봅니다.

회원님들도 무관심하게 보고 있지 말고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하게 되길 바랍니다.
우리들 모두의 서천동이므로 같이 고민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천문인 모두의 "파티"를 위해 현재 활동중이거나 활동했던 천문인들이 조금씩 변화했으면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천동 회장"이란 직함을 떠나서 홍두회님...
정말 깊이 깊이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 유종선 2005.08.02 19:27
    아이고~~ 사죄까지야... 영 지나치신 말씀이십니다. ^^

    "같이 합시다"에는 저도 100% 동감합니다.
    홍가이버님의 의중도 아마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
  • 홍두희 2005.08.02 22:22
    올해는 각 동호회에서 확실히 도와줄겁니다. 구체적인 도움의 내용도 메일 등으로 받았습니다.
    공동주최야 올해는 안되겠지만 부분적인 역활분담은 해줄겁니다.
    당면한 문제는 시간입니다. 서천동의 날짜가 정해지지 않으면 첨성대등 다른 단체에 피해를 주게됩니다.
    날짜와 장소의 결정에는 서로 연관이 되어 있어서 이 또한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보통 날짜가 결정되고 40여일이 지나야만 준비가 되었습니다. 서천동에서 결정하고 추진을 할 경우에 그렇지 타 동호회의 역활분담이 있게되면 힘은 덜 들지언정 시간은 더 들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그동안 타 동호회분들과는 행사 분담과 공동 주최에 몇년동안 공을 들였습니다.
    운영회 결성안을 스타파티를 코 앞에 두고 이야기하면 각 동호회내에서도 많은 논의시간이 걸리겠지요.
    운영회결성등등의 과거와는 다른 방식을 택한다면 물리적으로 올해의 스타파티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작년처럼 추진한다고 해도 9월도 시간적으로 어렵습니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지금 작년처럼 추진 할수도 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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